이런 생각없는 글 올려서 진짜로 미안해... 나 어디 말할 곳이 없어서.. 6월 말에 7월 중순 퇴사를 말했었는데 한달 정도 더 해달라고 말씀하시기에 내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당시 금요일이었음) 주말동안 생각해보고 말씀드려도 되냐고 했는데 장난식으로 지금 고민해봐라 한번 생각해봐라 주말까지 못기다린다고 팀장님 부팀장님 자리에 앉혀놓고 말씀하시기에 한달정도 더 하겠다고 말했었어... 그전까지 잘해주신다고 생각한 적 없고 일이 너무 힘들어서 비상구에서 참 많이 울었고 퇴사 생각도 정말 많이 했었어 근데 퇴사 얘기하니까 밥까지 사주시면서 얘기하시더라고.. 원래 퇴사 예정일이 7월 15일 이었기에 당연히 한달 더 하면 8월 14일 퇴사라고 생각했었는데 (분명히 연장할때는 7월 중순에 퇴사 다시 얘기해보자고 하셨어) 갑자기 8월 초쯤 부르셔서 갔더니 퇴사일 정하는데 월초 월말 퇴사가 안 된다고 9월 중순 퇴사 어떠냐고 하셔서 거절했더니 그럼 9월 초나 8월 말은 어떠냐고 하셔서 어렵다고 했더니 회사에서 양보할 수 있는건 21일이라고 하시는데 진짜 너무 힘들었는데 거절 못하고 알겠다고 했어.. 그리고 나서 8월 둘째주쯤 일이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아서 복통도 오고 혹시 14일까지만 하면 안 되냐고 했는데 구인을 하고 있는데 내 퇴사일 앞당겨주려고 마음에 안 드는 직원을 뽑을 순 없지 않겠냐고 21일에 퇴사하라고 하시더라고... 다음주 금요일까지만 일하면 되지만, 저번주 금요일에 배가 너무 아파서 혹시 조퇴 가능한지 여쭤봤다가 너무 쌀쌀하게 말씀하시고 눈치보여서 (조퇴해주시긴 했지만) 괜찮냔 말 없이 진단서 떼오라고 하시더라고... 진짜 잘해주신건 퇴사한다고 할때 잡을 때뿐이었어..너무 가기가 싫어... 진짜 가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이때까지 가끔 진짜 가끔 따뜻한 말씀 건네주시는 거에 감동 받아 버텼지만 더이상 너무 힘들어.. 혹시 담주 화요일부터 무단퇴사하면 나 손해배상 당할까..? 두려워 출근만 하면 배가 아프고 소화도 잘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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