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파트는 복도식 아파트야 항상 기사님들이 1층 엘베앞에 모든 택배 다 두고가셔 경비실도 아니고 걍 일층바닥에ㅠㅠ 이사온지 몇달 안되서 처음에 당황했는데 곧 여기만의 룰(?)인가보다 했지 아무튼... 3일전에 내 택배가 도착했는데, 내가 문자를 하루 늦게받아서 택배가 온걸 다음날 알게되었어. 찾으러 갔는데 1층 길바닥에 없는거야. 택배기사님이랑 경비아저씨께도 확인했는데, 분명 배송은 제대로 되었는데 택배는 어디에도 없었어. 관리사무소에 가서 몇시간동안 cctv를 확인했지. 어떤 할머니가 내 택배를 집어가더라고!! cctv로 그 할머니가 어디사는지 대략 알게되어서 물건을 돌려주도록 1층이랑 엘베, 할머니가 사는 층 엘베 앞에 안내문을 써붙여놨어. 붙인 다음날이 되었는데도 안돌려주더라고. 그날 택배기사님이 할머니 집에 찾아갔어. (이때가 택배 도착 후3일째) 그때 기사님이 전화로 나랑 할머니 사이에 말 전달해주셨어. 할머닌 자기집 호수인줄 잘못봤다고 가져왔다고 했데. 우리집 호수랑 비슷하긴 했는데, 할머니가 가져간지 이미 3일이나 지나있었고, 돌려달라는 안내문까지 붙여놨는데 그동안에 왜 경비실에 갖다놓지 않은거지?? 어르신들 시력 안좋은건 나도 아니까 잘못 가져가고 택배박스 뜯은것 까지는 그렇다 쳐ㅠㅠ 그런데 제품 박스까지 뜯은거야. 비싼건 아니었지만 기초화장품 산거였거든ㅠㅠ 요즘같은 시국에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얼굴에 바르는걸 꺼내서 만지작거리고 포장까지 뜯었다는건ㅠㅠ 정말 찝찝하거든ㅠㅠ 그거 못쓰겠고 돈으로 돌려달라고했지. 아저씨가 할머니한테 전달했더니 물건이랑 돈이랑 문 밖으로 던지면서 니들은 부모도 없냐??!! 소리치고 난리쳤대... 돈 주신거면 제품은 안주셔도 된다고 했는데도 다필요없다고 던졌대. 그래서 택배기사님께 제품값+할머니가 뜯은 화장품 을 전달받게 되었어... 전화상으로는 상품까지 뜯었다고 들어서 다 헤집었을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고, 내용물은 안쓴것 같더라고. 그런데 상품 포장 박스 스티커는 다 떨어져있는것 보니 꺼내본 건 맞아. 아무튼 이렇게 된 상황인데ㅠㅠ 내가 할머니한테 돈을 받은게 좀 아닌건가?? 상품을 다시 돌려받았긴 해도 난 누가 뜯어서 만졌다는게 일단 매우 찝찝하거든ㅠㅠ 엄마는 상품 돌려받은거면 돈까지는 받지 말았어야되는것 아니냐고 하는거야... 할머니랑 전화했을때 태도는 나한테 사과도 안했고 자기 정수기인줄 알았다며 변명 구구절절이었어... 3일이나 지났는데 안돌려줌, 택배박스도 버렸다는걸 보면 이 할머니가 내가 찾지 않았다면 과연 돌려줄 마음이 있었는지도 의문이야ㅠㅠ 글이 길고 횡설수설하지ㅠㅠ 아무튼 내가 물건값 받는건 좀 아닌 것 같아?? 이런일이 처음이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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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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