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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31
이 글은 5년 전 (2020/8/19) 게시물이에요
증거 있고 말만 하면 되는데 내가 얼마 뒤에 수술하거든 엄마가 간호할텐데 지금 얘기하는 게 맞는건가 싶어서 ㅜㅜ 물어볼 데가 여기밖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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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말하고 그다음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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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다음은 엄마가 알아서 하지 않을까 ㅜㅜ 엄마랑 그사람이랑 관계까지 하는 거 같아서 진짜 얼굴 쳐다보기도 싫을 정도야 엄마가 툭 건드리면 그냥 다 쏟아낼 거 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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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긍데 말했는데 엄마가ㅜ자기좀 이해해주면 안되냐고 하면?
말하지마라 말해라가ㅜ아니라
그다음도 생각했음 좋겠오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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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게 엄마가 돼서 할말이냐로 시작해서 내가 반박할 수 있는대로 다 반박할 거 같아 익인 말 듣고 보니까 다음도 생각해봐야겠다 나도 지금 내가 어떻게 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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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쓰니는 어떤 결과를 바라는데? 엄마가 바람 그만두시는거? 아님... 아빠가 알게되시는거?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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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만두는거.. 아빠는 죽을때까지 몰랐으면 좋겠어 ㅜ 나도 이렇게 화나고 진짜 울 것 같은데 아빤 오죽하겠나 싶어서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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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응응. 쓰니야 있잖아 음... 일단 쓰니 너무 마음 무너지면 안돼. 유사한 경험이 있어서.... 음 일단 내 생각에도 아버님이 아시는 건 최대한 막아야하고. 웬만하면 어머니와 쓰니만의 이야기로 평생 묻어둘 생각을 하고 어머님께 말씀드리는 게 좋을 것 같아.
부모님들이 서로는 잠시 배신할 수 있어도 자식은 배신하지 못하시거든?.. 어머님께 세게 얘기하지 말고 담담하게(쉽지 않겠지만) 엄마 나 알고 있고 나 아무한테도 얘기 안할거다 그냥 엄마가 다시 우리 가족품으로 돌아와줬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하자.
시간이 지나고보니 부모님도 결국 한 명의 나약한 인간이기에 그런 일...없으면 더 좋았겠지만 그런 마음 드실 수 있다고 생각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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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렇게 말을 하고, 어머님이 정리를 안하신다... 그러면 솔직히 내 생각에 쓰니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쓰니가 성인이라면 취업을 해서 독립해서 집에서 나가는 것 이외에는 해결할 방법은 없어. 어머니가 정리를 안하신다고 해서 아버님께 알리는 순간 그땐 파탄이거든? 그리고 쓰니가 아버님께 갖게 될 죄책감도 너무 클거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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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부모님이 이혼 안하길 원하면 말을 안하는 게 맞아? 내가 수술을 앞두고 있어서 지금 말하는 게 맞는지도 모르겠어 그냥 수술이고 뭐고 자꾸 불안해져서 알바도 못하겠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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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응 그렇지.. 사실 아버지가 아셔도 이혼을 안하실 수도 있긴 해. 하지만 두 분의 마음의 상처는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려야 회복이 되시겠지.
하지만..... 내가 걱정되는 건. 쓰니가 본인 선에서 이 일을 묻음으로써 쓰니가 평생 가져갈 마음의 상처가 걱정이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긴 하는데....
어머님께는 수술을 하고 나서 말을 해보는 건 어때.
너무 불안해하진 마. 괜찮을거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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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그리고 인생이 길기 때문에, 부모님 두 분이 잠시 멀어지셨다가 결국 다시 단단해지는 고비같은 시간일 수도 있어. 사실 우리가 그 두 분의 긴 역사와 그 관계를 어찌 다 알겠어 그치?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아도, 그냥 엄마 한 사람, 개인의 인생이라고 객관화해서 보는 노력이 필요해. 왜냐면 그게 쓰니의 정신건강에 가장 이롭거든.... 쉽지 않은 얘기인 거 아는데 지금 쓰니에게 가장 필요해.
쓰니가 이걸 내 인생의 비극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슬픔에 빠지는 순간 쓰니는 주변을 탓하게 돼. 그러지말고 쓰니는 이 짐을 어머님께 던져야 해. 어머님이 풀어야할 본인의 인생 숙제이신거지.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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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ㅠㅠ 내가 최근에 들었던 말 중에서도 너무 와닿는 말이라 답댓 달 생각도 못하고 몇 번이나 읽어봤어 ㅜㅜㅜ 수술 전이든 수술 이후든 마음 다잡고 꼭 말해볼게.. 지금도 그 사람이랑 같이 있는 것 같아서 당장은 말 못하겠지만 ㅠㅠㅠㅠ 익인 말대로 나혼자 슬픔에 빠지지 않도록 노력해볼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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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나도 아주 오래 전 일이긴 한데, 비슷한 일이 있었거든. 나는 당시에 이런 걸 음 상의할 사람이 없었던 것 같아. 익명에 한 번 올린 적이 있는데 내 마음에 동조해서 같이 욕(?)해주는 댓글들을 보는데도 별로 위로가 되진 않더라고. 그냥 혼자라는 생각이 들더라. 부모님은 나보다 어른이고 자식을 낳은 부모면서 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 걸까. 왜 어른스럽지 못하게 살아서 어린 내가 이런 고민을 해야하는 걸까. 다 원망스럽더라고. 한참을 그 갈등 속에서 괴로워하다가 그냥 다 놓고 휴학하고 멀리 떠났었어. 이런 저런 스트레스도 같이 겹쳤었고. 그런데 그 때 그렇게 떠나지 말 걸 싶더라. 나는 모든 짐을 부모님께 던져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했는데, 결국 떠난 곳에서도 난 혼자였고 그 짐을 놓지 못하고 있더라고. 사실 나도 지금도 그때 내가 어떻게 했어야 했나? 라고 물어보면 답을 모르겠어. 똑같이 할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은 많이 흘렀고, 현재 부모님은 그 시기를 잘 이겨내고 정말 잘 지내셔. 가끔은 아니 이렇게 잘 지낼거면 그때 난 왜 그렇게 힘들었던 건데?! 싶을 정도로ㅎ 하지만 두분이 그 때 헤어지셨더라도....... 중요한 건 난 지금처럼 똑같이 행복했을 거야. 나는 나고. 내인생은 내것이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냈을 것 같아 나 스스로를.
아 그리고. 그 당시에 봤던 부모님이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자식까지 힘들게 한 것에 대해) 자책하시고 괴로워하셨던 모습이 나에겐 너무나 여러의미로 인상적이었어. 아, 그냥 사람이구나. 그냥 한 사람이 나라는 사람을 열심히 키워온 것 뿐이구나. 그냥 나랑 똑같은 사람이고 전지전능한 사람이 아니구나. 싶었어. 지금도 잊을 수 없다. 뭔가 음 지금도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 미웠거든 정말. 너무 미웠는데 너무 맘 아파서 안아주고 싶더라. 그냥 우리가 부모 자식의 인연으로 만난 두 인간일 뿐이란 생각이 그때 처음 들었어. 무슨느낌인지.. 쓰니도 알 거라고 생각해...
원래 부모님의 일은 나와 떼놓고 생각하기 힘들어. 하물며 그런 문제는... 정말 가치관을 흔드는 충격적인 일이지. 어머님이 수술후에 쓰니를 간호하시는 모습을 쓰니가 보면서 만감이 교차할 거라고 생각하니... 그 무거운 마음을 알 것 같아서 나도 맘이 아프다. 하지만 부디 쓰니가 본인의 인생의 중심을 잃지 않고, 쓰니가 저지르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죄책감을 갖지 않고, 현명하게 거리를 두며 본인을 잘 지켜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수술이 어떤 수술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사히 잘 받고 건강하게 회복했으면 좋겠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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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 ㅜㅜ 그 당시 익인이가 겪은 일을 이렇게 텍스트로만 보고 있는데도 어떤 감정이었을지 알 것 같아서 그 시간을 이겨낸 익인이가 대단해보여. 오늘 같이 밥 먹은 언니가 수술 잘 받으라고 줬다면서 5만원을 주는데 분명 그 사람이 준 걸 알면서도 받았어 ㅜㅜ 어떻게든 내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 걸 티내고 싶은데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답답해 나도 너처럼 힘든 고비를 이겨내고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제발 그러길 바라고 있어. 집에 있는데도 자꾸 불안하고 너무 무서운데 잘 해결될 수 있겠지? 너무 고마워 익인아 나 내일 댓글 또 읽으러 와야겠다 고마워 진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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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쓴이에게
5만원 받을 때 쓰니 기분이 어땠을지 헤아려지네.....퓨
답답할 땐 댓글로 불러도 돼. 뭔가 남일같지 않아서 나도 마음이 많이 쓰이나봐. 이럴 땐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존재가 더 위로되더라고. 결국 중요한 해결은 내 안에서 봐야하지만 그래도 위로는 되니까.
쓰니 오늘도 잘 보내고, 코로나 조심하고. 어딘가에 터놓고 싶을 땐 날 불러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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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2에게
지금 너무 위로가 되는 말이야. . .
글을 써준 쓰니한테도
답글단 익인이도 너무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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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쓰나...나도 울고 불고 엄마한테 바람 피지 말라고 말했었고, 엄마도 그 남자 안만나겠다고 약속했었는데
ㅎㅎㅎ고쳐지지 않더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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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댓글을 이제 확인했네.....ㅠㅠ 난 아직 얘기 못했지만 익인이는 이미 용기를 냈었구나 ㅠㅠ 그럼 익인이가 만나지 말라고 말했는데 지금도 계속 만나신다는거지.....? 자식이 얘기했는데도 안 되는 거면 진짜 어떻게 해야 될까..ㅎㅎ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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