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파업 앞둔 대학병원 레지던트. 코로나 선별진료소 근무 매달했음. 방호복 입으면 통풍이 전혀안되서 2분만에 속옷 까지 다젖을정도로 땀이 물처럼 흐름. 마스크도 엔구오마스크라고 해서 얼굴에 완전 밀착되는 아픈마스크 쓰고함. 귀 뒤에가 너무아픔. 거기에 페이스실드까지 끼면 하루종일 머리를 누가 짓누르고있는것같음. 난 의사로서 당연히 해야한다 생각하고 보수는 ‘당연히’ 없는 일 나름 사명감가지고 계속 해왔는데 이제와서 의사들 말안듣는 집단이고 싫으니까 우리맘대로 할래 라는 정부를 보면 무슨생각이 들거같애? 나 공부하는데 돈한번 보태준적 없으면서 나를 함부로 인간이 아닌 재산이라고, 공공재라고 폄하하는 정부에 대해서 열심히 살아온 사람들을 적폐로 모는 정부에 대해서 그 좋은 K-의료를 전문가의 의견 하나없이 정치입맛에 맞게 망치려 드는 정부에 대해서 어떤생각이 들것같아? 의사들 무턱대고 욕하기전에 우리가 왜 파업을 하게되었는지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기라도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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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으로 일 다 끊기고 물류알바 & 계단 청소일 하는 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