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공황 우울 불면 있고 외로움도 많이 타고 남한테 의지하는 스타일이라 내가 하루종일 엄마랑 얘기하고 집안일 하고 그러면서 방학 지냈어 (새내기..) 근데 솔직히 나 혼자만의 시간 너무 필요하고, (그래서 매일 새벽 6시에 잠... 새벽만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라.. )엄마랑 좀 거리 두고 싶어서 2학기 땐 자취방 구했거든.. 물론 기숙사 가기 싫어서도 있지만. 근데 이번에 코로나 더 심해지면서 비대면 강의,,, 자취방 갈 필요 없어지고, 그나마 한두시간 나만의 시간이었던 카페 가는 짓도 이젠 못 하고,,, 숨막혀 죽을 거 같아 엄마한테 거짓말하고 일주일 중 삼일정도는 우리과는 실습해서 자취방 가야할 거 같다고 말했는데 , 엄마는 몇요일 무슨 수업 언제부터? 왜 그건 대면인지 이런 거 꼬치꼬치 캐물음 .. 내가 조금이라도 집에 붙어있길 바라는 게 너무 티나고 어떻게든 내가 자취방 못 가게 하려는 게 너무 티나서 숨 막혀... 코로나고 뭐고 카페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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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살인데 현실적으로 소개팅풀 이게 최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