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제목 그대로 아빠랑 말 안 한지 벌써 한 달쯤 돼가는 거 같아...... 어떻게 이렇게 됐냐면... 아빠가 어느날 술을 새벽까지 엄청 마시고 들어온 날이었어 아빠는 거실에서 자고 나랑 엄마는 안방에서 자 아빠가 술을 엄청 마시고 들어와서 나랑 엄마 자고 있는데 엄마한테 뽀뽀하고 나한테도 뽀뽀하고 난리가 난 거야... 근데 엄마랑 나는 자다 깬 거니까 귀찮잖아... 그래서 막 아 가서 빨리 자 하면서 귀찮은 티?를 냈거든 그러다 엄마가 살짝 밀었는데(진짜 살짝이야 그냥 툭 친 정도....) 아빠가 취했으니까 우당탕탕하고 넘어진 거야..... 그래서 나는 하... 아빠 괜찮아? 하면서 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물어봤거든....... 엄마는 그냥 한숨 쉬고 뒤돌아서 자고...... 근데 아빠가 갑자기 에이씨 이러더니 봉투 비타민을 우리한테 다 던진 거야 봉투로 떨어진 거라 주워 담으면 되는 거라 상관없긴 한데 그래도 자고 있었는데 짜증나잖아..... 그래서 그냥 나도 무시하고 뒤돌아서 자려고 하는데 아빠가 갑자기 화장실에 들어가서 대야에다 물을 받아서 우리한테 뿌렸어... 근데 이게 진짜 엄청 큰 대야라 완전 물바다 됐거든... 우리는 완전 자다가 물벼락 맞은....? 그리고 아빠는 바로 나가고 나랑 엄마는 헛웃음 지으면서 옷 갈아입고 오빠방으로 피신했어 근데 밖에서 아빠가 '거기 들어가면 내가 못 들어갈 줄 알아??'이러면서 다시 화장실 가서 물 받는 소리가 다 들리는 거야.... 대충 할머니 깨서 상황이 정리 되긴 했는데..... 그후로 한달째 나랑 말 안 하고 있어 엄마는 말해 나랑만 안 해.. 나도 화해를 하고 싶긴 한데 어떻게 말 꺼내야 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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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p isfp 중에 이런사람들 ㄹㅇ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