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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년 전 (2020/9/01) 게시물이에요

나는 학생이었음. 그날은 체육시간이라 모두 다 준비하고 나감.

특별수업이라고 별에별 청소도구랑 다 챙겨서 줄줄이 기차처럼 새로온 체육선생님 맨앞에 선두로 반애들이랑 가게 됨

난 뒤에서 다섯번째쯤, 내 바로뒤엔 내가 좋아하는 남자애.

그뒤로 남자애 3명이 더있었음.

길을 가는 내내 체육선생님이 중얼중얼 '너네는 늦었으니까 질척이는 길로 가야해.. 질척이는 길로 가야해...' 이러면서 가심.

(그땐 단체로 시간을 지키지 않고 운동장에 집합을 안해서 늦었었음)


이해는 안가지만 꿈이라 그런가? 걍 그런가보다, 하고 숲풀사이 진흙길을 걸어감.

그러다 어느 도서관 같은 건물이 나오게됨.

거기서도 일직선으로 줄을 서서 걸어감.

그러다 내앞에 강아지가 나타났고 난 거기에 정신이 팔려 앉아서 강아지를 만지게 됨

뒤에 있던 좋아하는 남자애도 같이 만짐. 그러고 앞을 딱 본 순간 앞에 줄이 길었던 반애들과 선생님이 안보임.

그렇게 나, 짝남, 남자애3명이 낙오가 됨.


어떡하지 하고 5명이서 같이 도서관을 뒤짐

어딘가에 지하 정비실처럼 약간 빨간불빛 가득한 지하에 다다름.

캉..캉..캉 하는 사람이 어딘가를 내려치는 소리가 나 그소리를 따라감

코너를 돌아 인기척이 느껴지는 곳을 향해, '와 다행이다. 저희가 길을 잃어서 그런데 혹시.. 여기 직원이세요?' 하고 물었음

짐카트?를 낑낑 밀어내고 어느 남자가 나옴.(어두워서 얼굴이 잘 안보임)

'아.. 길을 잃었다고요?.. 학생인가봐요?... 몇명이에요?' 이런식으로 물어봄.

그냥 되게 이상했음. 섬뜩하고 무서워 나는 조용히 짝남을 잡고 뒷걸음질침.

짝남도 이상함을 느꼈는지 돌아서 가려는 찰나, 그남자가 갑자기 그곳에서 튀어나와 우리에게로 막 달려나옴

혼비백산해서 우리는 길도 모르는 곳을 미친듯이 달림

코나를 돌면 또 똑같이 생긴 벽, 갈림길, 빨간불빛...

계속 뛰고..뛰어 어느 밝은 불빛으로 드디어 나가게됨

그곳은 도서관. 사람들이 바글바글. 그리고 우리 반애들도 있었음

그렇게 우리는 주저앉음. 뒤에 따라오던 남자는 더이상 따라오지 않았고 우리는 그상황을 체육선생님께 얘기하게됨


그렇게 장면전환이 되고, 그다음 장면은 우리가 갑자기 사람모습을 한 매우 큰 뱀한테 그 진흙길에서 쫓기는 상황이었음

나와 짝남은 그때 도서관으로 향하던 진흙길을 숨차게 달리고 있었음

그 뱀은 '너희 드디어 찾았다. 찾았다. 찾았어. 어디가?' 이러면서 질척한 진흙길을 매우 빠르게 기어옴

우리는 소리를 막 지르면서 도서관에 다다르게됨.

1층엔 특이한?식당이 하나 있었고 우리둘은 어디라도 피하자 하는 생각에 그 식당에 들어가 문을 부여잡고 쭈그려앉음

손님으로 보이는 중년의남성, 주인으로 보이는 중년의 여성이 있었고 주인은 우리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음

우리는, 대답도 하기 전 문을 향해 그 사람같은 뱀이 돌진을 했음

문이 위에는 유리창이 나있었고 밑에는 막혀있는 형태였음.

유리창으로 우릴 본 뱀이 계속 뒷걸음질 쳤다가 퍽!! 퍽!!! 퍽!!@ 하고 문으로 돌진을 함. '문 열어. 문 열어!!!!!!'

우리는 또다시 혼비백산해서 문을 온몸으로 막고 손잡이를 잡은 채 엉엉 울수밖에 없었음

그때 중년의 남성이 나즈막히 말함.

'..다 당신 탓이야. 당신이 그랬어.' 그러자 주인이 입을 틀어막고 눈물을 막 흘림

우리는 무슨 상황인가, 해서 지켜보는데 갑자기 밖이 조용함.

유리창으로 밖을 내다보니 사람같은 뱀이 사람으로 변해있었음.

하지만 혼은 다 나가있었고 매우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그 어둠속에서 터벅..터벅.. 우리쪽으로 다가옴

너무 무서워 다시 문을 잡고 몸으로 막은 채 우리는 얼굴을 숙임.

그 남자는 텅.. 텅.. 텅.. 하고 유리창에 문에 막혔다는듯? 여러번 몸을 부딪힘

그때마다 그남자는 '엄마...' 텅, '엄마... 문..열어줘...' 텅.

사실은 그 주인이 엄마였고, 중년의 남성은 남편이었음.

아내를 탓하며 당신이 저렇게 만들었어 당신탓이야 당신만 안그랬어도.. 라고 계속 중얼거리고 있었음.


그남자는 눈에 초점이 없는 상태로 계속 문고리를 잡고 몸을 퉁 부딪히고, 엄마.. 제발..나야... 하면서 호소를 함

나는 고개를 들어올렸고 그 남자의 초점없는 눈을 마주하게 됨

그사람은 우리 체육선생님이었음.


우리는 지하에서도 어둠으로 인해 얼굴을 확인하지 못했고,

오늘 또한 어둡고 축축한 숲길을 뛰는 바람에 사람같은 뱀의 얼굴을 보지 못했음.

또한 처음에 우리에게 중얼중얼 늦었으니까(벌이라면서) 질척거리는 길로 가야한다 고 중얼거리던 선생님의 말까지,

생각해보면 이미 이상한 상태였던 거임.

지하에서 우릴 죽일듯 달려오던 그놈도, 이 뱀도 다 체육선생님이었음.


그상태로 우리는 충격에 빠진채 주인은 엉엉 울면서 남자에게 다가갔고, 난 잠에서 깨버림


이게 지금 꿈의 끝.. 진심 소설 한편 꾼 느낌이다...

꿈에서 그 공허하고 초점없이 문에 부딪히기만 하는 남자 계속 생각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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