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친구 4명 단톡인데 뭐 으레 그렇듯 쓸데없는 얘기 자주해
근데 거기서 약간 내가 중재역할도 하고 이야기도 잘 들어주고 맞장구 잘 쳐주거든? 애들 중에 내가 그나마 이성적인 편이면서 공감능력 높은 편이야
거기서 방금 누구 하나가 얘기 시작해서 단톡방이 활성화 됐는데 상황정리하면
먼저 얘기 시작한 A의 말이 끝남->끝남을 확인 후 내 얘기 시작해서 진행중임->A가 사진을 필두로 다시 얘기함->사진에 얘기 묻힘 그러나 리액션 해줌->A얘기 끝나갈때쯤 B얘기 치고나옴->계속 리액션 해줌->다시 A얘기 치고 나옴->리액션->B얘기->리액션->이제 내 얘기 해도 되니’ 물어봄->B의 잠깐만 시전->B얘기 진행->리액션 해줌-> 내얘기 나올라할 때 A의 잠깐만 시전->A얘기 진행->리액션 해주고 난 속터져서 으이구 걍 폰 닫음->A,B 사태파악 후 전화 옴 화난거 안다고 미안하다고 생각이 짧았다 내얘기 정말 너무 듣고싶다 말함-> 생각없이 했을텐데 눈치보는 애들이 불쌍해서 화안남 ㄱㅊ 해주고 단톡에 마저 내얘기 함-> A,B가 내얘기 미처 다 읽기도 전에 C 등판-> 내얘기에 C리액션:와~~ (끝)-> 이후 자기 얘기 시작함 ‘유튜브에서 블라블라~ 🐶 쩔지 않냐’->A,B 톡 읽었는데도 내눈치에 살얼음판 걷는 중이라 아무것도 답장 못하는 중->A에게 개인톡으로 ‘우리때문에 화났지...?’ 옴
ㅋㅋㅋㄱㅋㄱㅋㄱㅋㄱㅋㄱㅋ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환장한다 ^^ 나만 리액션 맨날 쳐주고 내가 원래도 내얘기를 할 필요성 못느껴서 걍 들어주는 입장인데 내얘기하는거 진짜 가끔이거든 근데 그걸 발로 차버리니까 나대로 빡이 치고 ab대로 눈치보고 ㅋㅋ 근데 난 전부... 하........... 욱해서 걍 글 써봤어 다 생각없이 말하고 내가 참다참다 혼내면 싹싹 사과하는데 그거 5년 겪으니까 이젠 안고쳐질 애들이구나 싶다
이거 쓰면서 화 삭힐게... 이렇게 넘어가면 C는 아마 평생 눈치 못챌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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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중과상연...? 이것도 업계에서 디게 좋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