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여기 병원에서 실장이 나 만만하다고 늘 놀리고 괴롭히거든 꼰대 한 명이랑 같이 그런데 이번 추석 앞에 월요일 화요일 이틀 쉬는 거 내가 가는 걸로 당첨되서 지방으로 가족들이랑 친구들 보러가는데 늘 실장이 이 날 연차 못 쓰게한다고 그런 말 했단 말이야 그런데 오늘 갑자기 톡으로 이날 안 쓰면 안 되냐고 무슨 종양 검사했는데 악성이면 당장 수술해야 하는데 악성이 아니면 날짜 잡고 수술한 후에 이주간 입원해야 한대 그런데 그게 추석을 잡고 하시려나 봐... 심지어 뒤에 이틀도 쉴 거라서 안 된대... 그래서 우선 알겠다고 하고 결과 나오면 말해달라고 했거든 아픈 거라서 이해는 되는데 평소 날 괴롭히는 사람이고 나는 반년 못간 집 가는 거고 악성아니면 굳이 저날 수술을 잡아야 하나 싶어... 내가 나쁜 걸까 월요일에 결과 나오면 얘기해볼 건데 어떻게 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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