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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는 내가 좀 지쳐있고 되게 바쁘고 정신없을때라 애인이 결혼하자고 했을때 솔직히 지금은 부담된다고 했거든.. 애인 되게 당혹스러워했는데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갔어 근데 그 이후로 나도 조금씩 직장생활 안정되고 돈도 좀 쌓이니까 결혼 욕심이 나.. 이젠 여유가 생겼으니까 근데 문제는 애인이ㅠㅠㅠ 이제 결혼의 결 자도 안 꺼내 예전에는 장난으로라도 같이 살자 아기 낳으면 정말 이쁘겠다고 말했는데 이제는 나와의 미래 이야기를 안 해.. 내가 그래서 술 마실때 나 이제 마음의 여유 되찾았다 조금씩 슬슬 같이 결혼 준비하는거 어떻냐 물으니까 애인이 음 이제 괜찮아져서 다행이다 이러고 딱히 진전이 없어.. 어물쩡 넘어가거나 말 흐리고 내가 결혼하고 싶다고 돌직구 날렸는데 그치 당연히 자기랑 해야지~ 이러고 말아 어떻게 해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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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한테 피임약 권유해도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