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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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수요일에 말을 걸려고 했는데 실패해가지고 처음엔 우울했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그냥 가자! 라는 마음으로 지내왔었는데요 이게 참 사람 마음이라는게 당징 오늘이 되니까 진짜 사람 미치겠는거에요 갑자기 자존감도 훅하고 떨어지고 ㅜㅜ 그래서 그냥 좀 편안한 분위기일때 아니면 그냥 타이밍 보고 나중에 하자라는 생각으로 1교시를 빠이빠이 했습니당 ㅠㅠ 차피 말 걸 분위기도 아니였구여 음... 있긴 있었는데 좀 갑자기? 이런 느낌이었어여
그러다가 담임썜이 도와줬어여!!! 후욱 원래 저랑 담임썜이랑 장난많이치는데 (일방적으로 당하는거 같지만 맞춰주는거임!! ) 먼저 보라가 와서 마이쮸 달라고 해써요 수요날 주려고 맘먹은건 이미 다 먹어서 ㅋㅋㅋㅋㅋ 포도맛 남아서 그거 하나줬는데 갑자기 담임썜이 오시더니 (오늘 야자 감독이심) 제 이클립스 뻈어가는거에여 막 장난치고 저는 거기에 아 왜요~~!!!! 하면서 놀고...? 쨌든 그 이클립스를 파랑이에게!!!!!! 주는거애요!!!!! 저는 너무 놀래서 제대로 웃지도 못하고 어버버 하면서 입만 가리고 아니 왜그래여!! 아니 아니...!! 하면서 있었고 파랑이는 어엇... 저 많은데... 하면서 그러고 있고 ㅋㅋㅋ( 귀여워ㅜㅜ) 그러다가 저한테 나 먹어도 돼? 헤써여 그래서 저는 응 괜찮아 라고 했구 파랑이가 많다고 하나 먹어 해서 하나 먹었어요!!!!!!!!!! 호우! 아 행복 극락이다.
담임 썜 덕분에 갑자기 행운이 막막 떨어져서 그 쉬는 시간은 담임썜하고 저랑 1대1로 싸우고(일방적으로 졌지만) 보라한테 쌤을 이기는 법을 배우는데 저는 자연스레 파랑이를 의식하면서 대화했는데 힐끔힐끔 보는 느낌이 드는거에욯ㅎㅎㅎ 근데 바라보진 못하고 보는거 같을떄마다 살짝 딴곳 봤어여ㅜㅜ 왜냐면 못버텨요...ㅎㅎ
그리고 제가 마음은 비웠다 해도 아무것도 안하기엔 주말동안 아예못보니까 그리고 옆자리 노랭이도 오늘 없어서 이거 오늘이 날인데 하고 생각한게 화이트 빌리기! 화이트 있지만 빌릴려고 맘먹고 기회를 보는데 와 ... 원래 그런가요 그 마음먹고 준비한건 9시 20분 쯤인데 그때부터 심장 발랑발랑 뛰더니 차마 일어설 수 가 없어서 이문제만 풀고 일어나야지 아 여기까지만 더 풀고 일어나야기 아 35분에 일어나야지 했다가 결국 36분에 간신히 엉덩이를 떼서 담요를 두르고 화장을 살짝 확인해보고 뒤에 있는 파랑이에게 갔어요 근처에 가니까 인기척을 느끼고 뒤돌아 보는데 아 여기가 천국인가 얼굴이 빛이다 화이트 있냐고 말하자 마자 바로 빌려주고 저는 이미 제 화이트로 덮은 부분 한번 더 덮고 ㅎㅎㅎㅎ 그리고 마이쮸랑 함께 화이트를 돌려줬어요 한 5초 될려나 그 5초를 위해서 얼마나 방방 심장이 뛰고 설렜는지 ㅜㅜ 그리고 그 후로도 정신 못차리고 아... 아.... 속으로 가오나시 된 상태로 있었답니당...ㅎㅎ
뭔가 주저리 주저리 써서 머쓱한데 이제 그 후가 캄캄해요 마이쮸도 두번이나 써먹고 월요일엔 어떻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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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나 꼽주는거 맞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