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맨날 아빠 쓰레기 같다 욕하고 시댁도 똑같은 쓰레기라고 입이 닳도록 말하고. 뭐 하나 자기 마음에 안들면 인상 쓰시고 짜증내시고... 내가 조금이라도 짜증내면 불같이 화를 내셔. 자기가 욕을 한 것도 아니고 소리를 지른 것도 아닌데 왜 짜증을 내냐고 (엄마가 계속 고스톱을 같이 치자고 하셨는데 내가 싫다는 말을 거의 5번은 한 거 같아. 그런데도 계속 같이 하자하니까 내가 짜증이나서 조금 날카롭게 말하긴 했거든) 그러면서 난 뭐 너랑 하고 싶어 안달나서 그런 줄 아냐면서 왜 자기한테 화를 내냐고 소리를 지르시면서 태블릿을 집어 던지고 베개도 집어 던지고 화를 못 이겨서 입던 옷까지 찢어드려고 하고 안그래도 매일이 스트레스인데 왜 건드리냐고 하시는데... 난 진짜 소리치고 던지고 화를 못이기는 그 모습에 솔직히 너무 어이가 없었어... 내가 왜 이렇게 화내냐니까 쌓인게 많아서 그렇다고 50 평생을 할 말도 못하고 이렇게 살아서 그렇다는데 진짜 내가 할 말이 없어지더라... 아빠는 그 모습 보고는 태연히 티비 보시고... 차라리 안 끼어 드시는게 낫지... 아빠는 중재를 하시는게 아니라 누구 편을 들어서 같이 몰아 붙이시니까... 그리고 아빠한테도 뭔 말을 못해. 나도 성인이고 자기 의견이라는게 있는데 무슨 말을 하려 했을 때 본인 마음에 안드는 말이 있으면 지지배가 시끄럽다면서 인상 확 쓰시고 소리부터 치시는데... 진짜 동생이 이 집에서 너무 힘들었다고 하는데...(동생은 군대로 갔고 나는 코로나 때문에 수입고 없고 해서 방도 다 빼고 집으로 올라온 상태야) 나도 진짜 정신병 걸릴 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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