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때 시험 하루 전이라 새벽까지 시험 공부 하고 있었고 갑자기 친척들이랑 엄마 들어오고 엄마가 아빠 하늘나라 갔어. 시험 공부 그만하고 일찍 자. 장례식장 가야 되니까. 이런게 너무 생각나 듣자마자 진짜 몸 굳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고모가 안아주고 자려고 누웠는데 잠도 안 오고 안방에선 엄마 우는 소리 나고 고모들이랑 얘기하는 소리 나고 장례식은 어떻게 지냈는지 그냥 기억도 안 나고... 밥 안 먹어도 배가 안 고프더라 내 인생에서 제일 많이 울었던건 기억남 시험기간인데도 애들 와줘서 그래도 친구들 앞이라 덤덤하게 있었는데 내 친구가 나보다 더 크게 울더라고... 아빠랑 떨어져지냈는데 쓰러져서 입원했다고 했을 때 한 번 보고 그땐 괜찮을줄 알고 병실에서 폰이나 하고... 그러고 마지막으로 영안실에서 본게 끝이고 내가 겪은 뒤로 애들한테 하는 말이 계실 때 잘하라는 말임 진짜 못난 부모 아닌 이상 잘하자 그래도 날 키워주셨는데 한순간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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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하면 안되는 몸에 염증 쌓이는 습관.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