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name/38596269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신설 요청 이성 사랑방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이 글은 5년 전 (2020/9/14) 게시물이에요
친구가 없다기보다는 내 얘기 할 친구가 없어 흔히 말하는 겉친구만 있다고 해야 하나 주위를 둘러보면 다들 그런 친구 한 명씩은 있던데 왜 나는 없을까? 내가 이상한 걸까? 떠나는 건 상대방 마음이니까 나는 관계를 맺는 동안 최선을 다하자 그렇게 생각했는데 그래서 늘 모든 관계에 최선을 다하고 노력했는데 그게 올바른 게 아니었던 걸까? 결국 내 노력은 다 부질없던 거였을까? 나는 있으나 마나 한 존재인 걸까? 이제 잘 모르겠어 하나도 모르겠어 매일이 공허한 기분이야
대표 사진
익인1
나도 비슷한 생각을 했는데 내가 주변사람들과 나를 비교해본 결론은 사실은 난 사람에게 마음을 연 적이 없고, 나혼자 하는것을 좋아하고, 간섭받는것을 싫어하고 내 일상에 누군가 들어오는걸 싫어하는 효사람이더라. 난 진심으로 사람을 좋아하고 다 내어준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어. 물론 정말 친절하고 거절안하고 주변사람들에게 잘해.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가 진전되지 않고 유지되지 않는것이 고민이었는데 내가 내린 결론은 사실 난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이었어. 참고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끄적이고 간다.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어젯밤에 확인했는데 쉽사리 답글을 남길 수가 없었어 이제서야 남겨 하루 종일 문득문득 익 댓글이 떠오르더라고 그래서 많이 생각하고 많이 고민해봤어 사실 정확하게는 모르겠어 나는 마음을 연다고 연 건데 남들한테는 그렇게 안 보였을 수도 있지 그리고 내가 다 관계를 쳐냈던 걸 수도 있지 고민할수록 결국 내 잘못인 것만 같아서 하루 종일 눈물 밖에 안 나더라 ㅋㅋ 웃기지 나는 참 사람 좋아한다는 소리를 여러 번 들었거든 그래서 더 그랬나 봐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들은 나를 좋아해 주지 않는다는 걸 받아들여야 했으니까 그럴수록 더 내가 자기방어를 위해 매사에 날을 세우는 사람이라는 걸 인정해야 했으니까 근데 이제는 그냥 깔끔하게 인정하고 포기하려고 사실 무슨 얘기를 늘어놓은 건지 정리가 잘 안 되지만 그래도 익인이 덕분에 혼자 또 고민할 수 있는 날이었던 것 같아 내 얘기를 봐주고 네 얘기를 들려줘서 고마워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글만 봐도 쓰니가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알겠다. 내가 좋아하고 마음 쏟는 만큼 돌아오지 않음을 깨달을때보다 외롭고 슬픈때가 없는 것 같아. 근데 그건 나 뿐만 아니라 모두가 느끼는 감정이었어. 근데 주변 사람들이 쓰니가 사람 좋아한다고 말하는걸 보면 주변 사람 잘 챙기고 좋은 사람인 건 확실한 것 같아. 오늘하루종일 울었다는 말에 무엇이 쓰니의
마음을 이토록 힘들게 하고 외롭게 한건지 마음이 아프다. 쓰니는 절대 친구가 없을 사람이 아닌데. 친구란게 언제 어떻게도 생기더라. 나야말로 쓰니 얘기 들려줘서 고맙고, 사실은 쓰니가 누구 때문에 눈물이 나고 외로운지 듣고 싶다.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왜 내 폰은 알람이 안 뜰까 이제서야 답글 달린 거 확인했어 늦어서 미안해 우선 익인이 댓글 받고 많이 위로받은 것 같아 어쩌면 나는 좋은 사람이란 걸 확인하고 싶었던 걸까 싶네 그렇게 생각하니까 또 이기적인 것 같지만.. 나는 내가 제일 어려운 것 같아 이어서 내 얘기를 하자면 고등학생 때 엄청 친했던 친구가 있었는데 3학년 때 서로 많이 쌓여있던 게 한 번에 터졌었거든 그래서 8개월 동안 연락하지 않다가 먼저 다가갔는데 친구도 받아주더라고 그 뒤로 카톡으로만 연락하고 대학 가기 전에 한 번 만나긴 했어 내가 대학을 타지로 가서 이후로 잘 만날 일이 없긴 했지 어느 순간부터 카톡도 안읽씹 당하면서 연락이 끊기더라고 그럴 때마다 다들 원래 자연스럽게 연락 안 하게 되는 거와 같다고 생각했어 그래도 내가 노력하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해서 잘 지내냐고 연락도 하고 만나자고도 하고 본가에 내려오면 만나기도 했지 고등학생 때는 친구가 나한테 매번 뭐 하자 뭐 하러 가자 이러는 편이었고 나는 그냥 따라가는 편이었어서 다시 이어진 관계만큼 내가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랬는데 친구는 아직도 내가 불편한가 봐 본인이 지어준 별명이 있는데 그것도 다른 고등학교 친구들은 다 부르는데 본인은 이제 편하게 별명이 나오지 않는대 이제 나한테 놀자는 말도 잘 못하겠대
실은 내가 어제 생일이었는데 생일 축하한다는 연락이랑 저 내용이 같이 왔더라구 그래서 더 서러웠던 걸지도 몰라 벌써 화해한지도 거의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여전히 내가 편하지 않은 거라면 난 여태껏 뭘 한 건지 내 노력은 다 부정당한 것 같고 이 관계를 더 이어가도 되는 걸까 하는 마음이 들었어 친구는 우리가 앞으로 만날 날이 더 많으니까 다시 원래의 관계로 돌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하는데 약 3년의 시간 동안 나를 편하게 불러내지 못하겠다는 말을 어제뿐만 아니라 전부터 여러 번 들으니까 좀 힘들더라고 싸운 당시에 다 끊어낸 내 잘못인 것만 같고.. 인간관계에 있어서 정답은 없지만 내가 다 틀린 행동을 한 것 같았어 친구와 앞으로의 관계에 대해서도 기대되기보다는 걱정만 가득해졌고 다른 친구들한테도 내가 잘못하고 있는 걸까 봐 겁이 나기도 해 그냥 많이 지친 것 같애 내가 지치면 안 되는데 또 내가 다 놓아버리는 건데 더 이상 뭐가 옳은지 모르겠어 여러 마음이 혼란스러워 이 친구와의 관계 말고도 여러 힘든 것들이 많았는데 어제 친구 연락받으니까 더 감정이 배가 된 것 같아 그래서 많이 운 것 같아 긴 얘기를 또 주절거리게 됐네 짧게 말하고 싶었는데 길어져서 미안해 혹시 횡설수설 했더라도 이해해 주길 바라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1
쓰니 얘기 들려줘서 고마워. 생일날 그런 얘기 들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안쓰럽다. 쓰니야 느낌상 내가 쓰니보다 언니인 것 같은데 쓰니와 (완전 같진 않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어.고2부터 친구고 어머님과 여동생과 친구 없이 따로 식사도 하며 안부 전할만큼. 근데 어느순간 어떤 계기로 인해서 친구와 멀어졌고 관계 회복이 안되더라. 생일에 꼭 만나서 축하했어서 1년에 두번은 만났는데 한번도 만나지 못하고 어느순간 새해 인사만 하는 사이가 됐어. 나도 그당시에 후회도 자책도 많이 했는데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주더라. 내가 뭘 더 어떻게 노력하려고 해도 타이밍이란게 연애에만 있는게 아니더라구. 그냥 내 나름대로 안부인사 하며 지내다 보면 어느순간 그 친구의
인생에서 내가 보이는 순간이
오더라. 지금 내가 후회하고 자책하고 슬퍼했던 것처럼. 취업과 독립, 결혼을 겪으면서 친구는 또다시 찾아지게 되더라구. 그러니까 쓰니야. 너무 자책하지 말고, 너무 후회도 하지말고 속상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쩌면 무책임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이어질 관계는 내가 애쓰지 않아도 결국엔 이어져. 나중에 다시 만나는 계기가 왔을때 내가 나 혼자 끙끙대다 맘 정리하고 맘 굳게 닫아버려서 놓치지 않게, 지금은 관계의 정리도, 정의도 내리지 않았으면해. 친구 말처럼 앞으로 쌓아갈 시간이 더 많다는걸 기억해줬음 좋겠어. 쓰니야. 나는 쓰니랑 댓글 몇개 주고 받았을 뿐인데 좋은 사람임을 느꼈어. 지금은 그 친구와 잠깐 소원해졌더라도 긴 인생에 다시 예전처럼 편하게 별명 부르는 날이 올거라 확신해. 설령 그런날이 오지 않는다해도 쓰니는 또 다른 좋은 사람과 함께할거라 믿어.
다른 여러일들까지 겹쳐서 생일날 맘고생 많았을 쓰니야. 마음이 좀 편안해졌음 좋겠고,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

5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1에게
말이라는 건 참 신기한 것 같아 어떤 말로는 상처를 입고, 또 어떤 말로는 그 상처를 덮고도 남아서 다시 용기 낼 수 있게 만들어주니까 그래서 익인이의 댓글을 몇 번이나 읽었는지 모르겠어 나는 정말 편협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 내가 선택한 게 지금 당장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다고 해서 손바닥 뒤집듯 쉽게 결정할 건 아니었는데 말이야 포기할 생각부터 한 나는 참 작은 우물 안 개구리였다는 걸 실감하게 됐어 좋은 쪽으로 충격받은 것 같아 많이 반성하게 되는 것 같고, 더 열린 마음을 지녀야겠다 생각해 돌이켜보면 내가 무작정 잘해준다고 해서 계속 나를 봐주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아니었고, 반대로 내가 노력하지 않아도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던 것 같아 그래서 애쓰지 않아도 이어질 관계는 결국 이어진다는 말이 전혀 무책임하게 들리지 않았어
요 며칠 스스로에 대한 비난과 자책으로 많이 어지럽혀진 마음이었는데 덕분에 정말 많이 위로받았어 내가 쓴 글이 어떻게 보면 투정 가득한 글이잖아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의 글이기도 하고. 그래서 읽고 넘길 수도 있었을 텐데 첫 댓글을 달아주고 계속 내 얘기를 물어봐 줘서, 시간을 들여 경험에 의한 것들을 말해줘서 고마워 덕분에 내가 깨달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답글을 보고 자꾸 이런 저런 생각이 떠올라서 댓글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게 되네 근데 정말로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진심을 가득 담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 기기 너머로 전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익인이가 느끼기에 내가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했잖아 나는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으니 잘 모르겠지만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은 들었어 정말 느낀 게 많은데 뭐라고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 언어력의 한계인가 봐 책도 많이 읽어야겠네 덕분에 좋은 영향도 많이 받았고 마음도 편안해졌어 아 그리고 생일 축하의 말도 고마워 고마운 것만 한가득이네 나도 힘들어하는 사람을 보면 익인이처럼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

혹시 해 준 말들을 캡처해놔도 될까? 힘들 때마다 다시 꺼내보고 싶은데 부담스럽다고 한다면 캡처 하지 않을게!

5년 전
대표 사진
익인2
이런 고민하는 사람이 있을까싶어 검색했는데 댓글들 보면서 위로하고 가... 행복하길 바랄게
3년 전
대표 사진
글쓴이
1년도 더 된 글인데 알람이 떠서 깜짝 놀랐어 나는 이제 저 때만큼 힘들지 않고 친구 관계에 집착하지 않게 되었어 나에 대해 조금 더 신경쓰려고 노력하고 있어 익인이는 어떤 일들을 겪었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어 너도 행복하길 바랄게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정보/소식팁/자료기타댓글없는글
배달음식 특: 받기 전까지는 개 설렘
20:21 l 조회 2
개인적으로 ㅎㅎㅎ 많이 쓰는 사람 진짜 싫었음
20:21 l 조회 3
진짜 너무 힘들다가도 엄마아빠때문에 다시 일어나는듯
20:21 l 조회 3
스토리 읽은 순서 랜덤으로 떠?
20:21 l 조회 4
보통 대학 동기 손절은 어떤 식으로, 왜 해?
20:21 l 조회 5
내가 뭔말을 할때마다 친구가 정색하고 째려보는데
20:21 l 조회 5
학교밖 청소년들 후원하고 싶은데
20:21 l 조회 6
이성 사랑방 애인 해외출장 내가 따라가서 같이 여행하기로 했는데
20:21 l 조회 9
전직장 인스타 언팔1
20:21 l 조회 5
90년생이 올해 30대후반 된거 안믿김1
20:20 l 조회 5
이성 사랑방 회피형 심리 분석좀 3
20:20 l 조회 10
대학교 수석졸업 보통 언제 알게돼?3
20:20 l 조회 6
중소 경리직 두번 잘리면 지능 낮은 거야...?
20:20 l 조회 6
하 친구 계속 난데없이 일본어 쓰는거 개오글거리네3
20:20 l 조회 10
이성 사랑방 누가 내 사진 보고 콕 집어서 소개시켜달라한거면 그래도
20:20 l 조회 11
나이 들수록 진짜 친구는 환상이자 허상이다 싶어
20:20 l 조회 14
오렌지커피 좋아하는 사람??2
20:20 l 조회 6
유튜버 찾고싶어 아는 사람 있을까?
20:20 l 조회 9
바르톨린샘염? 아는 사람...
20:19 l 조회 6
치위생사 익 있어?4
20:19 l 조회 7


12345678910다음
일상
이슈
연예
드영배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