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자식한테는 그래도 괜찮은 아빠인데 남편으로는 진짜 별로야 평소에는 잘해줘 여행도 많이다녔고 외식도 주기적으로 하고 근데 자기화나면 분노조절안되고 욱하고 욕하고 물건부수고 던지고 엄마 때린적도 있음 근데 또 금방 풀어져서 혼자 미안하다고 장난치고 혼자 화내고 던지고 다하다가 혼자 풀어져서 용서구하고 장난스럽게 대하는 모습보면서 커서 걍 다 크고난 지금은 정이 다 떨어진거같아 이제는 그냥 아빠랑 같이있는게 싫고 말거는것도 싫고 걍 서로 대화를 안하고 살고싶음 그리고 떨어져서 살고싶어 진짜 솔직히 말하면 아빠가 분노조절못할때 마다 그냥 죽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한적도 많음 그리고 딱히 사랑한다는 감정도 안느껴져 내가 너무 싸이코같은건가 싶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