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난 항상 놀 생각만 하는데 다들 입시때문에 열심히 달리고..입시끝나면 취업... 소수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자기 미래를 생각하면서 노력한다는게 너무 신기하고 두려웠어 내가 중딩때는 공부 열심히해서 전교권이었는데(전교2등까지 해봤어) 고1까지 2학기 중간고사까지 열심히 했다가 기말고사때부터 공부를 거의 놨거든.. 지금은 고3이고 그래서 등급이 2.8 - 5.6 - 5.6으로 수직낙하했어 ㅋㅎ 나는 근데 공부를 열심히 했든 안했든 항상 내 미래나 어떻게 벌어먹고살지 이런거 하나도 생각 안하고 걍 입시 끝나면 영원히 놀아야지 이런마인드였던 것 같음 근데 현실은 그게 아니잖아 그래서 어떻게해야할지를 모르겠음 그러다가 입시 끝나기도 전에 포기해버리고.. 뭐 다른이유도 있었지만 고1때까지 공부를 왜 그렇게 열심히 했는지도 모르겠고 어떻게 했는지도 모르겠어 대체 뭘 위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고 어떤게 나에게 자극제가, 동기부여가 된지도 모르겠어 중딩때 치인트보다가 그 아영이라는 캐릭터가 강의실에서 같은과 친구들이랑 얘기하는걸(앞으로의 진로랑 취업이 주제였어) 홍준이 우연히 듣고 얼빠져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홍준과 다른 의미로 난 큰 충격이었음 좀 횡설수설했는데 뭐.. 결국 전문대 수시 쓰가로 했고 다행히 1학년때 열심히 해놔서 인서울 전문대 웬만한 과는 붙을 성적이더라 웃긴게 쫌 관심있는과 쓰기로 결정하고 나니까 이 과에서 이런거 공부하고 이런 자격증따고 심화과정어쩌규 하면 학사학위받을 수 있고 국가고시 이런거 볼 수 있고 이런거 해야지 이런게 다짜고짜 머리속에 들어앉음 이걸 다행이라고 해야할까? 이렇게 하다가 또 포기하게 되면 어떡하지 하는 걱정도 앞서고 사실 수시도 아예 안쓰려다가 걍 전문대가기로 한건데 이 전 까지는 진짜 되는대로 살려고 했었어 아무의욕없이 근데 참 나도 날 모르겠다 푸념글 주저리주저리 썼넹... 다들 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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