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폰 들고 잠깐 뭐 살 물건이 있어서 나가는 김에 버스앱 좀 깔았는데 아이콘이 검은 배경에 BUS라고 써져있길래 깔았더니 게임처럼 픽셀로 시작버튼 있고 버스가 전구 깜빡이는 채로 사고당한 배경이길래 소름끼쳐서 앱끄고 지우려니까 앱 자동으로 켜지고 절대 안 꺼지고 안 지워지는 거야 너무 짜증나서 시작해버렸는데 선택지가 3개가 나와 시작하면 그 중에 아무거나 누르니까 육교위에 철도처럼 꾸며둔 거야 근데 버스인데 철도처럼 꾸민 게 의아하긴 했어 아무튼 그래서 건너려고하는데 내 등 뒤에 그 폰 주인인 친구가 붙어서 웃고 있었고 건너려고 하는 순간 생각이 스쳐 지나갔는데 내가 선택지를 뭘 선택하든 난 버스에 치이는 거야 그 생각을 하면서 아마 끝났어 아마 내가 버스에 치인 거 같아 근데 꿈이 여기서 안 끝나고 내가 제3자의 입장으로 누굴 보게 됐는데 그게 내가 아는 유명한 사람이야 익잡이니까 언급은 안 할게,, 근데 그 사람도 그 사람의 친구 폰을 가지고 놀다가 그 앱이 깔려진 거야 근데 여기서 진짜 자고있던 현실?의 내가 진짜 깨고싶다고 생각이 들었거든? 근데 이것도 꿈의 일종일지도 몰라,, 그냥 꿈 속의 내가 깨고싶은 것뿐인데 그렇게 생각이 든 걸지도 아무튼 그 친구도 나랑 똑같이 없애려고 하는데 뭐에 홀린 듯이 밖으로 나가게 돼 근데 그 뒤에 형체가 뚜렷하지 않은 누가 또 업혀있는채로 꿈에서 깼는데 너무 소름돋아서 한 번 써봤어.. 쓰고보니까 너무 기네 ㅠㅠ 아 이거 그 전에 꿈꾸던거에서 3번째 이어서 꾼 것도 소름이야 ㅠㅜㅜ 오늘 잠에서 좀 많이 깼는데 생생하다 무서워 ㅠㅠ 쓰고보니까 별로 안 무섭게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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