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고2고 나 대학생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걔 성적이나 이런걸로 뭐라한적 아예 없고 걍 관심을 안가졌음
근데 걔가 2학년 되더니 성적 계산해달라하고 입시 물어보고 어떤 과 넣을지 질문하고 이러길래 나한테 앞으로 도와달라는줄 ㅇ알았음
동생 공부 못하는 편이라서 수시 망하면 정시까지 보는것 같길래 모의고사 이번에 제대로 보라고 했거든 정시 가능성있는지 봐주려고...ㅋㅋ
자꾸 모의고사 수학은 내신보다 낫더라 나 모의고사가 더 잘나와 이러면서 제대로 공부도 안하고 시험본것도 아니면서 이런말 하길래 이번에 모의고사 제대로 보면 점수보고 도와주려고 했어
그래서 집오고 채점했냐고 물어보니까 안했대 그래서 그럼 시험은 어땠냐고 물어보더라
근데 국어 비문학에서 오래걸렸다길래 순서대로 풀지말라고 하고 수학도 시간이 너무 길다 이러길래 진짜 제대로 다 풀려고하면 시간 부족하다 라고 했음
그 다음에 걔가 사탐 공부 열심히 한거 봐서 사탐은 어땠냐니까 국수영 하느라 기운이 다 빨려서 3줄도 안읽었대 ㅋㅋ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거든 수능때도 그럼 기운 빨리면 안읽고 걍 잘거냐 이러니까 이건 모의고사잖아~ 이거길래 모의고사 제대로 보라했잖아 하면서 뭐라했더니
혼자 화나서 나가버림...ㅋㅋ
내가 잘못한거야?
애초에 걔가 나한테 입시 질문안했으면 이런거 물어보지도 않았을텐데 자기 필요할때만 질문받고 나머지는 간섭하지말라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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