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베이킹에 빠져서 약 두달간 내돈으로 13만원정도 썼어 (부모님은 얼마 썼는지는 모르시고) 근데 우리집이 빵류를 별로 안좋아해서 만들어도 잘 안먹거든 그래서 만든거 직장동료분들 드시라고 만들어드렸는데 반응이 좋아서 되게 뿌듯했단 말이야 그래서 이제 곧 추석이니까 연휴동안 또 열심히 만들자 싶어서 10만원어치 구매를 하려는데 엄마가 나를 부르더니 하시는 말이 "너 전과하려고 그래? 왜 자꾸 베이킹에 목숨걸어 적당히 해 적당히" 이러시는거야 난 그동안 덕질 이외에 하는 취미가 없었고 코로나때문에 우울증도 왔었다가 최근에 베이킹하면서 좀 나아진거거든 엄마 입에서 저런 소리 나온거면 가족들 다 내가 베이킹에 미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라서 좀 충격먹었어... 기껏 찾은 취민데 포기해야 하는건가..내가 비정상적으로 빠진건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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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실물 이런 느낌이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