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간다고 하니까 친구들 반응이

내가 원래 멘탈이 좀 약하고 우울증도 몇 년 앓앗는데 

간호학과 간다고 하니까 50명 중 50명이 전부 다 나한테 못 버티고 중간에 울면서 자퇴하거나 퇴사할 것 같대ㅜㅠㅠ

[익인1]

그만큼 힘든 직업이라ㅠㅠ

[익인2]

나 조울증 3년 내내 앓다가 이번에 간호학과 입학했는데 확실히 3-4학년이랑 졸업 후가 걱정이긴 해...

[익인3]

아이고야 ㅠㅠㅠ 근데 가서 쓰니가 잘 맞으면 버틸 수도 있고 하니까...

[익인4]

없던 우울증도 생기는 곳...

[익인4]

내 주변은 취업 후 1년 안에 한 번은 다 정신과 다녀옴...

[익인5]

친구가 ㄷ그렇게 말할정도면...진로를 틀어보는건 어때? 물론 쓰니의 선택이지만 진짜 그만큼힘들고 멀쩡했던애들도 자퇴하고 휴학할정도야..

[익인6]

나두 우울증 있는데 학과 생활은 나름 괜찮아 근데 취업하고가 좀 무섭기는 해

[익인7]

병원에서 아픈사람 계속보면 없던 우울증도 생겨...

[글쓴이]

진짜 진로 틀어야하나 원래 화학교육 쪽이엿거든 ㅜㅜ

[익인9]

진로 트는 거 추천 없던 우울증 생기고 자존감 다 잃는 듯

[익인10]

멀쩡한 사람도 못버티고 퇴사하는걸.. 내가 대학병원 다니면서 당했던 얘기 들으면 간호학과 생각 싹 사라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