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익잡에 썼던 글들 다시 보니까 감회가 새롭다

고2때부터 시작해서 지금 22살이 됐으니 거의 4년치 글을 다 읽었는데 .. 나 정말 웃기다 

말투 변한 건 당연하고 고3때 재수때 힘들었던거 보면 또 안쓰럽기도 하고 

그땐 뭐가 그렇게 화가 났는지 지금은 생각도 안나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글거리는 글도 꽤 많이 썼네.. 귀여워 예전의 나ㅠ

[익인1]

ㅋㅋㅋㅋㅋ나두 대입할 때 썼던 글 보니까 막 논술 최저 못맞춰서 대학 못갈거같다고 죽고싶다 그런 글 있는데 그 때는 대학이 내 인생의 전부였구나 싶으면서ㅋㅋㅋㅋ 지금보면 그게 그렇게 큰 건 아닌데 싶고.. 예전의 내 글 보면서 응원하고 있어ㅋㅋㅋㅋㅋㅋㅋ 이겨냈다 대견해!! 이러면서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다

[익인2]

맞아 ㅋㅋㅋㅋㅋ 나도 중2? 때부터 인티했는데 그때부터 내가 쓴 글 보면 ... 아니 여권인식도 쓰레기었던거 느껴지기도 하고 .. 가치관도 달라지고 딱봐도 자랑글인데 아닌척 하는거 보이기도 하고 ㅋㅋㅋㅋ 거의 일기장이여

[익인3]

너익 나익 .... 진짜 나는 글만봐도 속 훤히 보이는 눈치 없는 애인데 나랑 친구 해준 애들 넘 고맙다싶고... 새삼 내가 큰거 보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