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익들 고추 손질할땐 꼭 장갑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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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아 맞아 나도 시골에서 보내주신 고추 손질할 때 엄마가 목장갑 주셨었어

[익인2]

아고야 조심혀 그거 무시하면 안 돼....

[익인3]

장갑껴야돼 나도 저번에 그랬다가 하루종일 쓰라리고 싸했음...

[익인4]

으궁 그거 손가락 우유에 담그고 있으면 괜찮아졍ㅠㅠ

[익인5]

하 그거 나 심하게 입어가지고 며칠 고생함ㅜㅜㅜㅜㅠㅠ티도 안나서 다들 꾀병인줄 알고 첨엩ㅋㅋㅋ

[글쓴이]

며칠이나 갔어?! 세상에마상에

[익인6]

마자ㅜㅜ 진짜 아파 마늘도 까면 아푸다ㅜㅜ

[익인7]

그거 진짜 나 새벽에 잠도 못잘 정도로 아파봤어 ㅠㅠㅠㅠㅠ 12시간 지나니까 고통 사라지더라

[글쓴이]

나 이제 두시간짼데... 앞으로 열시간 남은겨..? 😱😱

[익인8]

ㅋㅋㅋ마자 그거 아파ㅜㅠㅠㅠ

[익인9]

나도 베트남 고추 뿌셔서 넣고 눈비볐는데 저세상 가는줄 건고추라 괜찮을줄 알아져ㅠㅜㅜㅜ

[글쓴이]

와... 어케 살아있냐

[익인10]

청양고추였어??

[글쓴이]

아니 할라피뇨...흑흑

[익인11]

나는 뭣 모를 때 고추 손질하고 코 비볐다가 볼드모트처럼 되는 줄 알았어ㅠㅠ

[익인12]

난 마늘까고 손 얼얼해서 힘들었다ㅠㅠ

[익인13]

겁나 아리잖아...미지근한 물로 손 씻으면 개뜨거움

[글쓴이]

헐 맞아... 관절 부은거 찬물에 너무 오래 담가서 그런가? 하고 따뜻한물로 바꿨다가 나 진짜 울었어

[익인13]

상상만으로도 고통스러운....ㅜ우유에 손 담그자 얼른 흑

[익인14]

우엥 캡사이신 화상도 있오????? 신기하다.. 지금은 손 괜탆아??

[글쓴이]

아니... 아직도 진짜 개아파 손 껍질 벗겨놓은 것 가튼 너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