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내년에 21살 될 여익인데, 고졸이고 대학교는 못갔어. 하고싶은것도 없고 좋아하는것도 없어. 현재 알바하고있고, 중국어 학원 다니고 있긴한데 왜 다니는진 모르겠어 ㅋㅋ 그냥 부모님이 다니라니까 다니는거고.... 나 진짜 뭐하면서 살아야할까? 공무원 준비하려고 영상들을 보니까, 몇년 하시는 분들도 합격못하시는데, 나같이 수능 공부도 제대로 안해본 애가 공무원 준비를 했는데 안되면 나 자살할것같거든..? 그래서 공무원 준비는 안하기로했어. 부모님은 무조건 공무원 시험보라고하지만 내가 진짜 그 사람들을 이길 자신도 하루종일 공부 할 마음도 없더라고.... 그래서 그나마 관심있는 간호조무사를 하려했는데, 부모님이 그런걸 왜하냐고 욕하시더라.. 막 한숨쉬시면서... 돈 얼마 못번다고, 욕 먹는다고 하면서 반대하셔.. 그래서 그 다음으로 관심있는 엔터테인먼트 신인개발로 가볼까했는데 부모님이 또 반대하시더라... 내가 지방에 사는데 서울까지가서 왜 하냐고. 해봤자 180벌고 거기서 자취비에 생활비 다 떼면 돈 안남는데 뭐하러 하냐고.... 부모님이 공무원 안할거면 그냥 중국어 배워서 면세점이나 다니라고하시는거야.. 근데 나는 웬만하면 누군가에게 물건을 파는 건 안하고싶거든..? 낯도 엄청 가리고 확실히 난 그런거 못해... 나 진짜 어떡해야할까? 이제 21살인데.. 나 너무 속상하고 초조한데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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