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반수했고
나는 자퇴도 했었고
ㄹㅇ 20살에 나는 멘탈이 남아있는게 신기하다싶을정도로 쓰레기였고 맨날 아프고 이랬어
진자 울면서 공부했고 공부 못하는 내 자신이 너무 화나서 막 태블릿 팡팡 때리면서 울고 그랬고
( 왜그랬나 몰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만큼 힘들고 많이 울고 했는데
그러고 대학을 가보니까 난 내가 그전까지 살면서 멘탈이 강하다거나 내면적으로 좀 단단하다고 느낀적이 없었는데
그 과정을 거치고 보니까 내가 좀 성장했더라
그 고등학교 시절 3년보다 혼자서 이 악물고 머 3개월이든 6개월이든 1년이든 버텼다는 시간의 인내가
사람들 단단하게 만들어준다.
진짜 이건 내가 대학가서 느낀건데 재수하고 온 친구들은 오히려 내가 일년 늦은거에 안 집착해
오히려 하고싶은거 다 할거야 이런 마인드인 친구들도 많았어
이 시간이 돌아보면 익인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기회가 될거야
마지막까지 좀만 빠샤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