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언니를 잊을 수 있을 것 같아

동성(女) 사랑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언니랑 처음 헤어졌을 땐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는데 계속 헤어지고 만나는 걸 반복하다 보니까 무뎌진 건지 네가 덜 좋아진 건지 잘은 모르겠어 그래도 2년이란 시간 동안 참 행복했어 차라리 차단하니까 네 프로필도 안 보이게 되고 다시 연락이 올까 걱정도 안 해도 돼서 마음은 편하더라 이번이 정말 마지막이길 바라 나 차단 안 풀 거니까 네가 연락해도 못 볼 거야 나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하면 그때 밥 한 번만 같이 먹자 언니가 진심으로 행복하길 바라 많이 좋아했어

[우동1]

그래 난 차단 같은 거 안 하니깐 너 편할 때 연락해
졸업도 잘하고 취직도 더 잘했으면 좋겠어
너는 잘 해낼거야 넌 똑똑한 사람이니깐
네가 언제나 행복했으면 좋겠어
행복하자

[글쓴우동]

그럴게 나중에 꼭 멋져져서 언니 한 번 보러 갈게 그때까지 부디 잘 지내

[우동2]

나도 너랑 헤어졌을 때 세상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 지금도 그래 내 하루 모든 곳에 네가 있어서 나는 너를 평생 못 잊을 것 같아 그래도 처음 헤어졌을 때보단 안 아프네 무뎌진 건지 덜 좋아하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잘 지내 아프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