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증 고치고 싶다...

진짜진짜 고치고 싶은데 문득문득 그냥 계속 음식 생각만 나고 초조해져서 아무리 다른 거에 집중하려고 해도 계속 병적으로 음식 생각만 나서 결국 입에 다 넣어..

[익인1]

나도 그렇게 먹고 죄책감 가지고 그랬는데 우선 음식에 대한 생각을 많이 버리니까 나아지더라! 너무 힘들면 병원 가보는 건 오때

[글쓴이]

음식에 대한 생각을 버리는 거면... 다이어트 관두기...? 아 근데 다이어트 그만두고 먹고 싶은 거 다 먹자! 하니까 폭식증이 더 심해지더라구.. 외롭고 스트레스 받을 때 먹는 게 푸는 수단이 되고.. 병원 가면 좀 도움을 받을 수 있으려나.. 진짜 반복되는 게 너무 지겹고 힘빠져ㅜ

[글쓴이]

그리고 폭식 욕구가 생길 때 떠오르는 음식 생각은 지금 맨정신에서 생각하면 정말.. 약간 제정신 아닌 듯이 계속 그 생각만 나 다른 데로 주의를 돌리는 게 안 되고 계속 생각나고 초조해서 집 안에서도 가만히 못 있고 계속 돌아다니게 되고.. 내 의지로 생각이 안 사라진다 해야 하나

[익인1]

나두 음식 생각나면 당장 뷔페가서 혼밥 해야할 정도로 찾아 먹었었는데 이 음식을 언제든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점점 비워지더라고 그리고 나는 다이어트 성공하고 폭식증이 와서 다른 사람들이 다이어트 포기하고 막 먹나봐라고 생각할까봐 숨어서 먹고 안 먹은 척하고 그랬는데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그만큼 관심 갖는게 아니구나라고 깨달으니까 마음이 또 비워지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