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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중1인데 공부 하나도 안 시키는 거 어케 생각해?
25
l
일상
새 글 (W)
3년 전
l
조회
85
l
이 글은 3년 전 (2020/10/02) 게시물이에요
학원 다니는 거 없음 제대로 다녀본 적도 없고 다니기도 싫어해... 솔직히 난 우리집안에 공부 머리가 없는 거 같아서 별로 시킬 맘이 없고 그 시간에 얘가 원하는 거 배우게 해주고 싶거든?? 현실적으로 얘기해주라,, 공부 시키는 게 맞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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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랑 수학 진짜 심각해
3년 전
글쓴이
근데 난 별생각이 없어 영어는 그냥 흥미 생기게 해주고 싶은데 수학은 별생각업ㅎ어..
3년 전
익인1
너어무 심각하면 차근차근 시키자 지금잡아야해..중2-3때 영수만 해도된다생각하고 국어는 책좀 읽혀
3년 전
글쓴이
나도 공부 안 했고 내가 하고 싶은 거 하고 그거 찾아서 잘 살고 있어서 더 생각이 없나봐.. 억지로라도 학원 보내야겠디??
3년 전
익인1
응 동생이 나중에 하고싶은게 생겨서 그거하겟다면 안해도되겟지만 지금은 반강제로라도 해야한다생각해 !!
3년 전
익인2
시켜
3년 전
익인3
지금은 국영수만 시켜도 될거같은데!!
3년 전
익인4
근데 나도 안했는데 영어만 했었오
3년 전
익인4
다른건 다 학원 안다녀봄 근데 공부 해야겠다 맘먹으니깐 영어는 도움되더라
3년 전
글쓴이
영어는 좀 배웠음 싶긴 한데 나머지는 모르겠어,,, 대학 잘 보낼 생각도 없거든...
3년 전
익인4
웅웅 영어만 시켜 나두 영어만 했었오 글구 수학이랑 국어는 나중에 죽어라 하면 어케 되깅해
3년 전
익인5
국영수하고 책이라도 읽혀ㅠ안그러면 나중에 하고싶어도 기본기 안따라줘서 못한
3년 전
익인6
공부 머리 없어도 공부하는 습관만 잘 잡혀 있으면 공부 잘할 수 있엉 공부할 의지 없어도 다니면서 어떻게 하는지 알아놓으면서 공부에 관심 억지로라도 좀 갖고 있는거랑 아예 학원 안다니고 공부 안하는거랑 차원이 다름 진짜
3년 전
익인6
중학교때 아예 공부 안하는 걸로 습관 잡아버리면 고닥생때도 그렇게 되기 쉽고 고닥생때도 그래버리면 자기가 진짜 하고 싶은게 생겼을때 할 수 있는 범위가 좁아진다구 생각해 만약에 학원 안보내도 집에서 공부 하면 다행인데 대부분 애들 다 안그럼 ㅜ
3년 전
글쓴이
오키오키... 고마워 동생이랑 다시 얘기를 해봐야겠다
3년 전
익인7
공부하기 싫어한다면서 원하는걸 배우게 한다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엉
자기가 하고싶으면 그때 시켜주면 되지
3년 전
글쓴이
그냥 나는 공부같은 거 억지로 시키는 거 싫어했거든... 내가 배우고 싶은 건 다 배웠어 노래든 악기든 컴퓨터쪽이든 춤이든 메이크업이든.. 이런 걸 말한 거였어
3년 전
익인7
그럼 당연 공부 외에 하고싶은거
나중에 무슨 원망을 사려고
3년 전
익인8
난 중딩때 영어학원 다녔던 걸로 지금까지 우려먹고 있고.. 그때부터 학원 다니는 습관 안들이면 고딩때 힘듦 학원 안 간다고 자습하는 거 아니자나.. 특히 수학 거기다 국어는 조기교육이 거의 반 이상 잡아먹고 들어가는 거라.. 책 읽는 거 아니면 논술학원이라도 보내 요즘은 중딩때부터 국어학원도 많이 다님
3년 전
익인8
내가 지금 딱 고2인데 내주변에 중딩때 많이 다녔음 다녔지 안 다닌 애들 없어 내 친구들도 수학 영어 디폴트에 국어는 선택으로 다녔음 아무리 학군 안좋아도 고딩때 양아치나 빡로 살게 할 거 아니면 학원 빨리 보내.. 대학을 가냐 안가냐가 아니고 학교에서 받는 대우가 다르고 친구들이 달라져ㅠㅠㅠㅠㅠ
3년 전
익인8
메이크업 미용 무용 컴퓨터 다 내 주변에 있는데 그런 쪽으로 보낼거면 빨리 해줘야대 내 친구는 중딩때부터 메이크업 학원 다니고 자기가 알아서 특성화 알아보고 그러더라.. 자기가 의지 없으면 암것도 못해 자극되는 말같은거 많이 해줘,, 진짜 이도저도 아니게 돼서 인문계 가서 고생한답
3년 전
글쓴이
얘가 지금 뭘 하고 싶어하는지 몰라서 답답하긴 하다,, 익들 말 들어보니 다시 생각해봐야할 거 같아... 동생은 나랑 다른 사람인데 좀 비슷한 부분 많다고 나한테 초점을 맞추고 본 거 같네
3년 전
익인8
근데 공부도 의지고 환경 따라가는 건데 부모님도 너익도 생각이 없으면 다른 거 시켜도 되지 않나 싶다.. 솔직히 가족들이 공부에 대해 관심 없고 혼자 조급하면 공부도 잘 안돼 이미 맘 정한 거 같은데 예체능 쪽으로 이것저것 많이 접해바 갠적으로 미용 메컵보다는 컴퓨터같은,,? 계열이 더 좋은 거 같아 학군 진짜 좋은 데나 동생이 진짜 착하지 않은 이상 미용 메컵은 안좋은 애들에 휩쓸리게 돼잇음,,
3년 전
글쓴이
미용쪽은 내가 좋아해서 배웠던 거야! 나도 배워봐서 알지만.. 익인이 말에 공감해ㅋㅋㅋㅋㅠ 내일 동생이랑 부모님이랑 얘기 좀 해보려고! 조언 고마웡
3년 전
익인9
나도 심했지.. 영어만 좋아했는데 후회행 ㅠㅠ
3년 전
익인10
내가 진짜 중딩때 영어, 수학 손 놓은거 너무너무 후회해.. 고딩때 영어는 어찌저찌 올리긴 했는데 시간 넘 잡아먹고 수학은...진짜 답 없음...다른건 몰라도 영어랑 수학은 꼭 시켜!!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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