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동네 알바할때 가끔씩 어떤 아저씨가 자기 아들 같다고 아들이 다른지역에서 알바하는데 나 보면 아들 생각난다면서 뭐 사주고 그랬거든? 근데 내가 괜찮다고 안 사주셔도 된다 하면서 거부해도 두고 가시고 자꾸 사주시고 용돈 주시고 이러다가 알바 그만둘때쯤에 삼촌처럼 연락하고 지내자면서 번호 달라고하셔서 내가 뭐 사주시고 용돈주고 이런거 때문에 안된다고 말 못하고 줬단말이야ㅠㅠ 근데 막 매일 전화오는건 아니고ㅠㅠ 가끔씩 두달? 세달? 에 한번씩 전화와서 막 밥사준다고 그러는데 너무 부담스럽고ㅠㅠ 같은 동네라 마주칠까봐 신경쓰여ㅠㅠㅠ 어떡하지ㅠㅠ 번호 준건 내가 잘 못 한거긴 해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