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는 단색 티셔츠 단색 니트 단색 맨투맨 체크셔츠 프린팅 작은 후드티 이런 것만 사서 어디서 샀든 질만 괜찮으면 몇 년이고 입는데 하의는 어느 해에는 짧은 반바지 유행하고 어느 해에는 스키니핏 유행하고 어느 해에는 완전 와이드핏 유행하고 어느 해에는 적당하게 통 넓은 일자핏 유행하고 치마도 짧았다 길었다 유행 바뀌고 주름 있는 거 주름 많은 거 딱 붙는 거 계속 바뀜 그냥 청바지 사려고 해도 유행하는 핏이 휙휙 바뀌어서 최대가 3년임 유행 무시하고 입으려고 해도 무시 안 됨 지금 스키니 입기엔 사람들 다 일자핏 입고 나만 입을 거 뻔해서 핵민망함 심지어 상의는 달라붙는 거 아니면 살 좀 쪄도 안 들어가진 않는데 하의는 살 조금만 쪄도 낑겨서 못 입어서 새로 사야 함 그리고 상의는 레이어드가 가능해서 얇은 것만 있어도 봄가을부터 겨울까지 커버 가능한데 바지는 한 벌씩만 입을 수 있으니까 두께별로 있어야 날씨대로 입을 수 있음 두께별 색깔별로 다 장만하면 무난한 색만 최소한으로 사도 9-10개인데 유행 바뀌어서 멀쩡한 거 또 싹 버림 ㅋㅋㅋ 아오 상의는 계절 바뀔 때마다 아예 안 사거나 낡은 거 정리하고 그거 갯수만큼만 사는데 하의는 진짜 ㅋㅋ 해 바뀔 때마다 멀쩡한데 유행 때문에 못 입는 거 한바가지임 가을바지 살아남은 거 세 개밖에 없다...... 근데 또 가을 거 사면 금세 겨울 돼서 겨울 거 사야 함 ㅋㅋ 겨울 거 두 개 살아남음 미치겠다 진짜...... 일자핏 10년동안 유행했음 좋겠다 하의 그만 갈아엎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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