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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진통제로 ‘버티는 질환’ 아냐… 신속 진단·치료 필요” [건강+]
‘현대인의 병’ 두통 일시적 증상 여기고 병원 늦게 찾아 통증 반복 만성화… 삶의 질 무너져 진통제 장기 사용 땐 ‘약물과용두통’ 뇌출혈·뇌경색 위험신호 놓칠 수도 규칙적인 수면·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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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병’ 두통
일시적 증상 여기고 병원 늦게 찾아
통증 반복 만성화… 삶의 질 무너져
진통제 장기 사용 땐 ‘약물과용두통’
뇌출혈·뇌경색 위험신호 놓칠 수도
규칙적인 수면·운동·생활리듬 중요
ㅡ진통제로 버티지 말고 바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위험신호는.
“△갑자기 시작해 수분 내 최고 강도에 도달하는 두통 △살면서 가장 심한 두통이거나 평소와 완전히 다른 두통 △마비·저림·말 어눌함·시야장애·경련·의식저하 등 신경학적 증상 동반 △발열·목 경직·전신이 아픈 느낌 등 감염·전신 증상 동반 △기침·힘주기·운동으로 유발·악화 △자세에 따라 심해지거나 아침에 유난히 심한 두통 △임신 중 혹은 산후 새로 생긴 심한 두통 △50세 이후 처음 시작한 두통 △외상 후 두통 △암 병력·면역저하·항응고제 복용자의 새로운 두통 같은 위험신호가 있으면 신속히 병원(가능하면 응급실)에서 이차두통을 평가해야 한다.”
ㅡ진통제를 장기 사용했을 때 부작용은.
“진통제를 자주 먹을수록 오히려 두통이 더 잦아지고 오래 지속되는 상태인 약물과용두통을 겪을 수 있다. 예방법의 핵심은 진통제를 ‘필요할 때만, 초기에, 그리고 자주 반복하지 않게’ 쓰는 것으로, 원칙적으로 주 2일, 월 8∼10일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다. 약을 줄이려 해도 두통이 너무 심해 도저히 중단이 어렵다면, 병원에서 약물 중단(해독)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ㅡ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과거에 두통이 ‘버티는 질환’으로 인식된 건, 효과가 확실하고 부작용이 적은 예방치료가 많지 않았기 때문이다. 두통 치료는 크게 발작이 왔을 때 빨리 끊는 급성기 치료와 두통이 자주 반복될 때 발생 자체를 줄이는 예방치료로 진행한다. 두통이 한 달에 4∼8일 이상이거나 빈도가 더 적어도 일상장애가 커 급성기 약을 자주 쓰게 되면 예방치료를 시작한다. 특히 편두통의 병태생리에 중요한 CGRP(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를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가 2018년 등장하면서 ‘참는 두통’에서 ‘치료 가능한 두통’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다만 이런 약들이 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어서, 장기적으로는 약을 줄이거나 중단하는 단계까지 가려면 규칙적인 수면, 운동, 스트레스·원인 관리, 약물과용 예방 같은 생활습관 교정이 여전히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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