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일하면서 친하게 지내던 오빠인데 최근 두달 정도부터 집안일 관련해서 스트레스받아서 기분이 많이 오락가락 했어서 일하다가 도중에 조기 퇴근한 적도 있고 본인이 너무 일하는데 정색하고 그랬던 것 같다고 먹을 거 사오면서 미안하다고 한 적도 있어. 그 당시에는 집안 일때문이라고 확실히 말을 해줬어서 나는 그냥 괜찮다고 그럴 수 있죠 하고 넘어갔는데 저저번주 일요일에 나 퇴근하기 전에 전화한통 받아오고 부터 기분이 또 안좋길래 설마 다음주도 그러려나 했는데 저번주 주말 내내 같이 일하는 사람들 숨막힐 정도로 인상 굳히고 있고 나보고도 평소에는 부탁어조로 말하는거 왜 이거 똑바로 안했냐 맥주 재고 안채워놨냐(참고로 평일 사람들이 주문안해놔서 채울게 없었음)이러길래 조금 찜찜해하고 있던 찰나에 일요일에 17번에 느닷없이 와인잔 두잔이 올라가있는거 보고 나한테 와서 엄청 비꼬는 말투로 17번와인잔 뭐냐는 식으로 말하길래 나도 기분이 나빠져서 14번 손님들 중에 술 잘못드시는 일행 분이 계셔서 치운 것 같다고 말씀드렸어. 같이 있던 언니도 이 오빠가 나한테 하는 말투 듣고 내가 여기서 제일 나이 어리니까 만만하게 생각하고 저러는 것 같다고 말하시는데 내가 느끼기에도 그런 것 같더라. 언니는 본인보다 나이도 많으니까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냥 사적인 일로 감정통제도 못하고 같이 일하는 사람들한테 이렇게 피해주니까 사실 지금도 빡치고 기분나빠서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냥 그 자리에서 공과 사는 구분 하셔야하는거 아니냐. ㅇㅏ니면 첨부터 ㅇ런 이런 사정으로 자기가 기분이 안좋으니 이해 좀 해달라 이렇게라도 말을 할 것 이지 언니한테만 개인 일 때문에 그런다고 하고 나는 언니한테 들었네 참나 무튼 알바긴 하지만 사회생활하면 얼마나 더 파란만장한 일이 있을까 싶다 하하...! 나 이번주에 갔는데도 저번주랑 같은 분위기이면 말하는게 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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