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는 다리를 절고 엄마는 귀가 안 들려 나는 나 살기도 바쁜데 아빠의 다리가 되기도 엄마의 귀가 되기도 해야 하니까 불행하다고 생각했어 아빠 엄마의 한계 만큼 가정 형편도 좋지 않거든 그런데 오늘 과제를 하는데 가족에서 내 역할이 뭐냐는 거야 그래서 지체장애 5급 아빠의 다리와 청각장애 2급인 엄마의 귀라는 틀을 잡고 쓰기 시작했어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라 불행한 건 내가 아니라 아빠 엄마구나.. 나는 아빠 엄마의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게 돕고 있으니까 나는 아빠 엄마의 행운이겠구나.. 나 그동안 대체 얼마나 쓰레기 같은 생각으로 엄마 아빠를 원망한 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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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 사람들만 사투리라고 생각 안하는 사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