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5~6살까지 진짜 엄청 예뻤대 마트가면 직원분들이 다들 예쁜 아기로 알고 계셨고 부모님이랑 야구 보러가면 사람들이 다들 사진 같이 찍자고 몰려들고 그랬대 친척들도 어릴 땐 어떻게 저런 아기를 낳았냐고 신기해하셨고.. 나는 그냥 어릴 때라 기억이 미화된 거라고 말했는데 어색한 육촌 오빠들까지도 진짜 엄청 예뻤다고 말했거든 근데 문제는 지금 난 그 정도로 안 예쁘거든ㅋㅋ.. 진짜 평범... 부모님이랑 친척들도 입버릇처럼 어른 되면 다시 예뻐질거다 말하고 특히 부모님이 내 어릴 때 사진이나 영상 자주 보고 배경화면 해 놓는 걸 보면 지금의 내가 부정당하는 기분이야 다들 지금 내 모습을 부정하고 과거의 내 모습을 그리워하는 기분.... 지금은 키도 엄청 작고 얼굴도 그렇게 안 하얗고 눈이 어릴 때 만큼 크지도 않고ㅎㅎ.... 그냥 여러모로 너무 우울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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