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내 전애인이 1년정도 사친 사친 사이로 알다가 사귀게 된 거라 사이에 친한 친구들이 좀 있었어 근데 전애인 친구 중에 한 명이 나를 좋아했었대 난 아니고 여지 진짜 1도 안 줬고 개인적으로 오는 연락도 중요한 것만 답해주고 거의 씹었거든? 그리고 난 걔가 나 좋아한 것도 몰랐고... 암튼 우리도 일반적인 커플처럼 잘 사귀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나한테 ㅇㅇ이 여자랑 술 먹는다고 사진을 보낸 거야 그래서 그걸로 전애인이랑 둘이 싸우고 헤어졌어 왜 자기를 못 믿냐길래 증거가 떡하니 있는데 내가 어떻게 믿냐고 그러면서 엄청 싸웠어 그리고 한달 정도 지났는데 퇴근길에 전애인이랑 친하고 나랑도 친했던 다른 친구를 만나게 되서 길에서 얘기하는데 나한테 걔 너랑 헤어지고 진짜 힘들어했고 지금도 힘들어한다 걔가 너 오래 좋아했던 건 몰랐지? 막 이러더라고 그래서 어차피 헤어졌는데 뭔 상관~~ 이러면서 넘겼지 근데 그 친구가 그 사진에 자기도 있는 거 봤녜 기억 안난다니까 그자리에 자기도 있었는데 여자 테이블에서 헌팅 들어온 거 걔가 거절하고 있는 상황을 찍었던 거라는 거야 그리고 나한테 사진 보내준 애랑 전애인이랑 엄청 싸웠고 그 친구한테 왜 그랬냐니까 자기가 좋아하는 여자랑 잘 사귀는게 배아파서 그랬다고 했다는 거야... 그 말 들으니까 머리가 완전 멍해지더라... 사실 나도 전애인 못 잊었는데 잊은 척 당당한 척 살았었고든... 미친척하고 연락하기에는 내가 걔 해명도 안 들으려고 했고 걔한테 내 신뢰 이미 바닥일 거 아니야... 너무 늦은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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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런 가치관 가진 애인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