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ㄱㄴ 나 집이 가난해서 알바뛰면서 공부하고 이과 1.37 성적으로 가고 싶던 생공과로 다 썼어 자소서도 혼자 아득바득 쌤들 찾아가고 교육청 상담 받으면서 문맥 맞춰보면서 썼는데 초딩 친구가 자기도 혼자하는데 너무 어렵다고 과가 아예 다르니까 좀만 보여달래서 고민하다가 힘든거 아니까 방향만 잡으라고 했는데 나 화장실 간 사이에 사진 찍어서 그대로 내서 유사도 90% 이상 나왔어 종합 쓴 학교들한테 다 전화오고 소명서 쓰라더라 어제까지인 학교는 이미 냈고 다음주인 학교 소명서 보강하다가 눈물난다 내가 지금까지 노력한건 뭐가 되는거지 아무리 친구가 자기가 베꼈다고 해도 1차에서 영향 없을 수는 없잖아 90이 넘는건 위험을 넘어 선거니까 나 진짜 어떡해 다 떨어지면...? 친구한테 화낼 힘도 없고 엄마한테 말씀드리긴 죄송하고 슬퍼하실까봐 말 못했고 친구들한테는 말하면 뒷담 되거나 그 친구 이미지 어찌 될지 뻔히 보여서 말도 못꺼내겠어 근데 너무 불안해서 손 떨리고 수능 공부도 손에 안잡혀 이런 경우가 있나 없겠지 쌤들 뵈기도 죄송해서 학교 가기도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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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아기탄생 축하중인데..매우 곤란하다는 블라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