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논 제로섬 ㅅㅍㅈ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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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니1]

어디 부분이야? 첨엔 해원이도 도와달라고 하다가 주현우가 그냥 방관한다는거 깨닫자마자 기대 파사삭 돼서 부들부들 했던 것 같은데

[글쓴쏘니]

해원이가 해영이한테 집간다고 문자보내고 모텔 같은곳에 있다가 주현우 만나는 장면!

[쏘니2]

주현우도 서고랑 다를 거 없는 쓰레긴데 혼자만 착한 척, 아닌 척, 도와주고 싶은 척하잖아 그래봤자 눈빛으로는 더러운 욕망 다 드러내고 해원이를 불쾌하게 훑고 있으면서.. 해원이는 정신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상태고 자기가 더렵혀졌다고 생각함.. 태겸해영이 쓰레기지만 그 중에서도 돈 없고 일방적으로 당하는 자신이 가장 최악인 상태같고 정작 가해자들은 멀쩡하니까 걔네를 족치겠다는 의지보단 절망이 가득함.. 암튼 이성적인 판단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상태야 위선자 주현우에게 도움을 청하기 보단 저 가증스러운 놈의 본성을 까발리고 나와 같이 추악한 상태로 떨어뜨리겠단 분노로 눈이 돌아갔음 주현우한테 도움을 청해봣자 자긴 깨끗해질 수 없고 이 상황이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니까ㅠㅠ

[글쓴쏘니]

어제 보다가 답답해서 뛰쳐나옴 ㅜㅜ 해원이 너무 불쌍하다구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