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에 전공 시험 끝나고 나오니까 20분이 좀 넘었길래 밖에서 동기들이랑 이것저것 얘기하다 보니까 30분이 됐더라고 그러다가 다음 시험이 1시라 1시간 반 정도가 남았길래 즉흥적으로 나온 애들끼리 학식을 먹으러 갔거든 그런데 친구가 자기만 빼고 학식을 먹으러 가서 서운했대 이거 서운할 일 맞아? 내가 공감을 못하는 부분일 수도 있어서 ㅠㅠ 우리는 30분이 넘었는데도 아직까지 시험을 보고 있으니까 언제 나올지도 모르고 나와서 밥 같이 먹은 동기 중 한 명이 카톡도 했거든 밥 먹으러 가자고... 계획된 일도 아니고 있는 사람들끼리 즉흥적으로 시험 전에 밥 먹고 간 건데 서운할 일인가? 밥 챙겨온 다른 동기들은 건물에 계속 남아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