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돈을 더 여유있게 쓰고싶어서 두달 내내 알바를했어. 짧지는 않지만 많이 벌어두려고 하루에 몇시간씩 일을해서 두 달동안 한 번도 못만나고 일하는걸 내가 양해해줬단 말이야... 그런데 그 월급을 다 받아서 어머님한테 드렸대. 이유는 그냥 어머님이 명품백을 갖고싶다고 돈을 달라고 하셨대... 얘는 또 돈이 없으니까 알바를 하겠다고 할텐데 어머님은 같이 사니까 집에 들어가면 보겠지만 나는 장거리라 그렇게 쉽게 볼 수도 없는데... 그럼 기다리는건 또 내 몫이잖아ㅠ 진짜 짜증난다... 내 돈이 아니라서 뭐라 할 수는 없는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