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입원실에서 울면 좀 그래?

언니가 치료받아서 힘없이 누워있길래 이제 못봐서 소리내서 우는 거 아니고 눈물 주르륵 흐르면서 울었는데 간호사가 너 그럴거면 나가라고 소리 들었어 언니 아프니까 잘해 딱봐도 언니말 평소에 잘 안듣게 생겼다 이러시고 ㅋㅋㅋ큐ㅠㅠ 울다가 화나서 진짜

[익인1]

간호사익인데 그 간호사 왜그래?

[글쓴이]

몰라 ..언니랑 나한테 하는 태도 넘 다르고 진짜 우느라 말 못했는데 지금 생각하니까 너무 화나...

[익인1]

그냥 무시해버려 진짜 웃긴다

[글쓴이]

ㅠㅠㅠㅠㅠ 아 진짜 넘 화나 그런거 아니고 못봐서 우는거라고 언니가 말해도 그니까 평소에 언니한테 잘해~ 말 안듣게 생겼다 어쩌고 ㅋㅋ ㅠㅜ

[익인1]

대병이야? 그럼 바로 컴플 넣어 ㅠ 진짜 읽다 보니깐 나까지 화나네 환자를 치료하는 사람이 대체 무슨 자격으로 보호자한테 그렇게 말하는지 모르겠다

[익인2]

머야 간호사가 왜 저런 말을 해? 충격

[글쓴이]

듣고 놀랬잖아 언니 힘내라고 말도 못할망정 니가 왜 우냐고

[익인2]

부모님한테 얘기햐 내 혈육이 저런 말 들으면 나는 가만히 안 있음

[글쓴이]

딱 언니랑 나랑 있을때 말한거라 나 무시한 거 같은데 ㅠㅜ 말해볼게 대학병원 간호사 바쁜건 알겠는데 이게 보호자하ㄴ테 할 태돈가 싶고 ㅠㅜ

[익인2]

ㅇㅇㅇ 말햐 말햐

[익인3]

엥 무ㅓ야... 컴플안되나? 진짜 개빡쳐

[글쓴이]

아 진심 ㅠㅜㅜㅜ너무 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