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내 택배를 안 뜯어보는데

  글 내용 보기  

택배 전지역 5kg까지 3600원!
상대방 집까지 배송 (반값택배 아니에요)

[둥이1]

난 좋은거라고 생각해

[둥이2]

난 너무 좋은거라고 생각해

[둥이3]

그냥 귀찮은거임

[둥이4]

귀찮아서 그러는거아녀?

[둥이5]

궁금하다고 뜯어달랬는데 안해주는거면 나쁜거 아님...?

[둥이6]

평소에 안 뜯어보는건 그냥 정상인거고 너가 해달라고 햇는데도 안 하는거 보면 귀찮아서 안 해주는거 같은데 ?

[둥이7]

뜯어서 보여달랬는데도 안해주는건 너무한디

[둥이8]

오잉 이게 왜 좋은거여..?

[둥이9]

남친한테 쓰니가 택배를 보내준거야 아니면 동거중이라 남친이 쓰니 택배를 대신 받은거야?

[글쓴둥이]

후자! 내 택배를 대신 받은건데 같이 입을 옷이였고 남자친구가 갖고싶다고 했어서 진짜 어렵게 샀거든.. 기분 좋아서 도착했으면 뜯어보라고 했는데 무조건 내가 뜯어야한대,,, 내가 산거라서ㅋㅋㅋㅋ큐ㅠㅠㅠㅠ

[둥이9]

아하 남친은 아마 택배 뜯을때 기분을 쓰니가 느꼈으면 좋겠어서 그런가보다 원래 그때가 제일 설레잖아ㅋㅋㅋㅋㅋㅋ 좋은 마음으로 그런거같은데 나는 택배뜯는거보다 빨리 안에 내용물 확인하는게 좋다고 다음부터는 꼭 빨리 뜯어서 보여달라그래ㅋㅋㅋㅋㅋ

[둥이10]

이게 왜 좋지..?해달란거 안해준디ㅋㅋㅋ

[둥이11]

프라이버시 존중하는건데 어찌됐든 좋은편아닌가??ㅋㅋㅋ

[둥이12]

저정도면 귀찮아서 안해주는거라 별로

[둥이13]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닌 거

[둥이14]

뜯어달랬는데 안 뜯어주는건 뭐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