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편이랑 같이 체육관 피티 다님(4개월정도) 2. 같이 피티받았던 체육관 관장님 그만두심 3. 남편 개인운동 함 4. 나 관장님 새로 바뀐 체육관에서 그대로 팀운동 시작함 5. 팀운동 사람들끼리 친해져서 나 회식 자주 함(거의 1주에서 2주 불금마다) 최근 회식 안하다가 오늘 간만에 함 6. 그동안 팀운동 안하는 남편이 나 따라서 회식 같이 감 나 유부녀라고 (유부녀가 어디서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오냐 함) 7. 회식 보통 운동 끝나고 9시~10시 넘어서 시작 8. 팀운동 하는 회원들 남편 불편해함(같은 팀원 아니니까 남편이랑은 안친함) 9. 팀원들 당연히 나랑 더 친함 10. 나 회식때 남편 오지말라함 11. 회식때 남편은 왜 본인 안불러주냐고 본인도 같이 놀고싶다고 삐짐 12. 회식 보통 10시부터 새벽 3시 4시까지임 13. 팀운동 회원들이 남편 불편하다고 대놓고 말함 내가 안타깝다고 남편이 나를 너무 집착하는거같다고 이거 내가 그렇게 잘못한건가 결혼하고 1년 반동안 남편이 내가 어디 놀러가자해도 같이 안나가줬고 결혼하고 타지에 이사와서 집밖에 나가본적없고 남편은 거의 주말마다 고향 친구 만나러 나가고 난 혼자 집에 있었고 난 3개월동안 매주 주말마다 시댁에 갔음 (맞벌이) 그러다가 체육관에서 또래 친구들 (동성3 이성1) 만나서 이제 동네 친구들 사귀고 놀러나가는데 남편이 이해못해줌 그렇다고 내가 시댁에 못하는것도 아니고 연애때부터 (연애4년) 시어머니한테 매일 연락하고 매주 주말마다 찾아가고 기념일마다 다 챙기고 식사하고 그랫음 맞벌이에 내가 남편 아침 하루빼고 다 차려줬고 도시락도 싸줌 남편이랑 데이트하는 시간 내가 다 조정하고 데이트 장소 내가 다 알아보고 내가 다 예약하는데 남편은 최근에 회식하는걸로 뭐라하고 삐지고 화냄 난 꼭 결혼 전부터 알던 친구들 아니더라도 새로 사귄 사람들도 소중한데 남편 이해못해줌 내가 철없는거야? 나 서른살이고 주변에 내 또래 결혼한 사람들 아무도 없어 타지에와서 친구들 사귄거 너무 기쁜데 남편이 이해 못해주고 남편은 좀 집돌이 스타일 나는 사람들 모여서 노는거 좋아하는 ESFP 타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