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럽오헤 근데 작가가 은근 좋은 의미로도 고집이 있어서

결말가서 냅다 뒤통수 치는 전개를 할 것 같진 않음 이래저래 말 많았더라도 어쨋거나 자기가 처음부터 구상한대로 스토리 잘 끌고오긴 했다고 보거든? 그게 루즈해지면서 말이 나온 거지 스토리 끌고 오는 거랑 떡밥 회수는 착실히 잘했다고 봄 ㅋㅋ 풀스 연재 때 연재처 문제 때문에 난리났을 때도 풀스 잘 마무리한 사람들이라 딱히 결말을 망칠 거란 생각은 안 듦

[투니1]

ㄴㄷ 본인이 쓰고 싶은 대로 쓰는 편인듯 여론에 안 휘둘리는 타입같아 설정한 그대로 보여주고 싶어하는거 같음.

[글쓴투니]

ㅁㅈ 지금 약간 작가가 휘둘린다던가 뭐 그런 뉘앙스의 댓글도 보이는 거 같은데 사소한 디테일에서 그랬을지언정 전체적인 틀은 꿋꿋하게 잘 가져왔다고 생각함

[투니1]

나도 이걸 느낀 부분이 연재할 때 보면 이장면 뭐지? 왜 캐릭터가 이런 반응을 보이지? 싶었던 부분이 있는데 한번에 쭉 보면 이해가고 필요한 설정 같더라고. 반응 안좋은 내용들도 급하게 마무리 된다기 보다 보여주고 싶은 부분까지 나오는거 같고

[글쓴투니]

오 맞아 작품이 호흡이 되게 길어 딱 한 화만 보면 이 장면이 왜 들어갔지? 의아한데 이게 뒤에서 다 풀려 뭔가 연재로 달리기보단 한 번에 정주행 하는 게 더 좋을 것 같은 작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