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입하고 후회하는 익들 없니ㅜㅜ

학교 이름만 좋아져서 그런가 현타옴... 

전적대 다닐때가 더 행복했던것같당

[익인1]

헥 편준생 이 글보고 살짝 현타,,,,

[익인1]

아냐 그래도 난 전적대가 워낙 안좋은데니까..

[글쓴이]

나는 좀 애매한 케이스라서 그랭 ㅜㅜ 전적대도 괜찮았는데 개인적으로 아쉬움이 남았던거라! 과 분위기도 좋고 교수님한테 예쁨 받으면서 다니다가 학교 옮기니까 그 분위기가 그리워져서 현타와 큐ㅠㅠㅠ

[익인2]

헉 ㅠㅠ... 편입 검색 하다가 들어와봤어.. 진짜 공감되네ㅠㅠ 나도 전적대에서 계속 과탑만 하고 지내다가 편입한 뒤로 아무래도 성적이 떨어지니까 내가 전공 이렇게 못하나 계속 자괴감도 들고.. 또 쓰니처럼 지도교수님이 나 열심히 하고 해서 정말 예뻐 하셨는데 그게 제일 그리워ㅠㅠ 언제 그런 교수님 또 만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ㅠㅠㅠ... 하 ㅠㅜ 편입한 학교가 정말 만족스럽고 뿌듯한데 학교 네임만 자랑스럽지 내 자존감은 더 떨어진거 같아ㅜㅜ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 받으니까 요즘에는 편입하길 잘한건지 가끔씩 의문이야ㅠㅠ

[익인3]

나도 검색하다가 들어왔다 ㅠㅠ진짜 나는 지금 딱 편입한지 일주일 됐는데 자퇴하고싶다.. 성적만 떨어지면 열심히라도 할텐데 자신감도 같이 떨어지니까 의욕이 안생겨..

[익인4]

쓴아 지금도 그렇니?
나도 전적대 생활 정말 잘했고... 편입합격했을때는 편입대 학교 이름이 더 좋은것도 있고 막상 합격하니 주위에서 다 가래서 왔는데 진짜 후회가 크다.
편입 지원한 것도 그냥 친구 따라 편입 마감 직전에 한번 내본거여서 편입에 대해 자세히 안 알아본 상태에서 지금보면 큰 의미 없는 지방사립=> 수준 좀 높은 지방사립 편입이라 진짜... 편입 왜했나 싶어. 또 나는 남자고 당시 관심 많았던 수업 같이 듣는 같은 과동아리 여자 애도 두고 나왔던 터라 편입 왜 한건지 의문만 드는 지금은 정말 큰 후회하고 있어...
이렇게 큰 후회하고 있는거 재입학 기록 남더라도 이제 다음주 스승의날이고 하니 전적대 교수님 찾아가서 재입학 한다고 말할 것 같아.. 돌아가면 3학년부터 이어서 가능하니 진짜 후회없는 생활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