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정말 너무 감사한분을 만났어ㅜㅠㅠㅠㅠㅠㅠ

귤 10kg짜리들고 기차타러가는데  

싸고 맛잇다고해서 삿음 ㅠㅠ.... 

 

엄청 무서웠단말이야ㅠㅠㅠㅠㅠ괜히 욕심 부려가지구ㅜㅠㅠㅠㅠㅠㅠ 

근데 어떤 아저씨가 역까지 들어주김 ㅠㅠㅠㅠ 

내가 괜찮다고 혼자 괜찮다고 했는데 

들어주셔서 나도 옆에서 같이 들고갓지만 ㅠㅠ 

너무 감사해서 방울토마토 한팩 드리려고 했는데 

드리려고 하니까 도망가심,,,8ㅅ8...

[익인1]

와 십키로 ㅋㅋㅋㅋㅋ 넘 따숩 ㅠㅠㅠㅠ

[글쓴이]

욕심이 넘 과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저거 5개여야지 나 한명인데 ㅠㅠㅠㅠㅠㅜㅜ 저거 파는 분도 나보더니 들고못간다고 말리셨는데 괜찮다고떵떵 거렷는데 ㅠ

[익인2]

허걱 좋으신분

[익인3]

아직 세상은 따숩다 ㅠㅠㅠㅠㅠ

[익인3]

나 예전에 동생이랑 둘이 호남(집)에서 서울로 어느 단체에서 하는 캠프 때문에 기차타고 갔는데 동생이랑 둘 다 초딩 중딩이었거든? 근데 상반신만한 캐리어 끌고 둘이서 계단 낑낑거리면서 올라가니까 어떤 아저씨가 두개 다 뿔끈 들어주심 ㅠㅠㅠㅠㅠ 아직도 잊지 못해 그 아저씨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