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회사 내에서 능동감시자 생겼고 증상 있으셔서 검사까지 받으셨어, 음성이라곤 하셨는데 너무 무섭더라고... 같이 밥먹으러 가는 분이셔서 ㅠ 엄청엄청 불안했었어 근데 이번주에 이미 한번 미뤄졌었던 약속이 있었는데(나 말고 자른친구 사정으로 미뤄졌던거) 서울에 자취하는 친구 집 가기로 했었거든 성북쪽이고 난 경기 살아서 거의 두시간 대중교통타고 갈건데 갑자기 이번주에 확진자 확 늘고 회사에서도 바로 옆에서 그러니까 너무 무섭고... 그래서 조심스럽게 어제 담에 볼 수 있냐 말했는데 당연히 건강이 우선이니 괜찮다고 그러자 했거든...? 근데 12월은 너무 바빠서 안된다고 시간은 언제든 맞추면 된다해서 이번주 아니면 최소 내년에나 봐야한다는데 너무너무 미안해ㅠㅠ 친구들 입장에선 진짜 좀 내가 유난이라고 생각들겠지... 집에서 보는건데도 말야 익들이 내 친구였음 어떨 것 같아..? 솔직히 넷사세 말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