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안 정말정말 보수적이양*^^* 일단 나 첫연애 고1때 애인이랑 대화한거 전부 다 봤고 어디서 뭐하는지 다 말하고 해서 거으ㅏ 100일가까이 갔다가 내가 엄마때문에 너무 힘들어서 데이트 한번 해보고 손잡기 해보고 끝냈어 집에 같이 가던 남자애들이 내 인형가지고 장난치다가 엄마만났는데 엄마가 갑자기 그 남자애들 심문함 이때 개쪽이었어 진짜 억압할수록 난 더 빠져나올라그랬고 나 야자 10시까지는 하게해줬어 근데 나 거의 애들이랑 1년에 손에 꼽아 5번 놀아봤다 남자애들이랑 톡하는거?목숨걸고해야해 내 비번하고 지문까지 공유해가지고 여자애들이랑만 톡해 나랑 접점이라도 일으면 누구냐 하면서 나를 심문해 이제 20살이 돼서 컴터랑 폰 사줬엉 근데 엄마 돈으로 산 돈이라면서 가끔 폰압해가고 가끔은 나 친구꺼 읽씹해가면서 내 톡 읽었어 나 이 이상은 미쳐버릴거같아 통금은 11시 학교는 1시간 거리 원래 10시였는데 겨우 졸라러 11시(친구 없어지면 책임질거냐고 하면서 바닥에 기고울었으 학교에서 버스때문에 9시 30에는 무조건 나와야 하고 9시에 보통 집에 왔어 내가 통금 11시인것도 깨보겠다고..(미쳤지 증말)11시30이나 12시에 들어오려고 할때마다 악착같이 싸웠지만 내 폰하고 컴터 뺏음(사실 과제해야한다고 해도 안주더라)그러면 또 내가 지지롱 또 10시로 통금이 정해짐(난...이제 8시에 나와야 해*^^*) 애인 사귀는 건 ㄹㅇ 목숨 건 싸움임 나 고1때 한번 연애한거가지고 나 남자에 미쳤다는 소리들어봤고(당신 따님 남자랑 손잡기 해보고 포옹은 무슨*^^*아무것도 안했엉*^^* 나 진짜 연애해보고 싶고 나중에 ㄱㄱ도 해보고 싶은데 나 벌써 21살 다 되어가 난 이 통금도 깨고 싶고 더이상 내 톡 읽지 않았으면 좋겠어 폰압도 더 이상 스트레스 받고 집에서 애들이랑 전화도 해보고 싶어 아친 10시까지 한번 자보고ㅜ싶고 새벽에 알바도 해보고 싶어 다해보고싶어 독립하고싶은데 아직 경제적으로 학비도 빠듯해서 안돼 얘들아 나 이거 어떻게 뚫어 적어도 통금이라도 부탁해 통급 뚫은 애들아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