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똥하고 키작고 못생긴 남자들 보면

애초에 그냥 관심이 없지만 어쩌다 보게되면 걍 안쓰럽다,, 명품으로 휘감아도 ... 그래도 내 주위사람이고, 인성이 뛰어나게 완벽하다면 그나마 좋은 태도가 나올듯

[익인1]

그 사람들은 그냥 그렇게 태어난 거 뿐인데..

[글쓴이]

그렇게 태어나서 아무런 노력을 안 하는게 문제가 아닐까..? 여자들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뭐 떡볶이 한번 먹을때도 살 찔까봐 고심 끝에 먹고 또 먹고 자책하고, 화장품, 옷 사고 성형하고 등등 노력 많이 하잖아 ㅜ

[익인1]

넌 그럼 어떤 사람이 그 사람 자체만으로 소중한 인격이 아니라, 스스로를 노력으로 바꿔야만 제대로 된 대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거야?
뚱뚱한 건 극복할 수 있다고 쳐도, 키 작고 못 생긴 걸 극복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건 어불성설이야.
아무리 피부관리하고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찾고, 성형하고 관리해도 어쩔 수 없는 사람들은 그러면 그 자체로 문제 있는 거야?

[글쓴이]

그래서 위에 인격이 훌륭하다면 ㄱㅊ다고 썼는걸?

[익인2]

그걸 왜 너가 안쓰러워해

[글쓴이]

안쓰럽다는 내 감정은 내 마음 아닐까...?

[익인2]

키 작은 건 타고난 거고 못생긴 건 꼭 성형을 해야 하는 것도 아닌데 그걸 왜 안쓰럽게 생각하냔 거지... 뚱뚱한 걸로 그 사람이 노력을 안하는 사람인 걸 판단하는 것도 너무 짧은 생각인 것 같은데..?

[글쓴이]

그냥 보기에 안쓰럽고 보기 싫은걸 어떡해 .. 노력을 1도 안 하진 않았어도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해

[익인2]

뚱뚱한 사람은 노력을 안 하는 사람이고 날씬한 사람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라는 판단 자체가 잘못된 거란 거야... 나는 타고나길 마르게 태어나서 살이란 걸 쪄본적이 없지만 운동하는 거 정말 싫어할 만큼 게을러. 반면에 그렇게 열심히 운동해도 살 빼기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더라 ㅋㅋ 이런 거 가지고 사람 판단하지 않는게 좋을듯해..

[글쓴이]

2에게
움 그래 .. 의견 고마웡 즐티해

[익인3]

가치관 차이일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