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공부 유학와서 했다가 인생 망하기 직전이다

나 암기 진짜 잘해서 교과서에 나온 개념 통으로 외워서 적었더니 표절 의심된다고 다음에 또 이러면 나 어떻게 할건지 선생님들 회의연대 진짜 억울해 다

[익인1]

으악 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웃을 때가 아니지만 나도 유학해서 상황이 너무 웃프다

[글쓴이]

나 진짜 우울해서 주말동안 노트북 한 번도 안 열었어..

[익인1]

일단 최대한 말해봐야지..혹시대익은 아니지..?

[글쓴이]

아냐 고등학생ㅠㅠㅠ

[익인1]

고딩이면 부모님한테 말씀드리구 같이 말 하면 쉽게 풀릴거야! 넘 우울해하지망

[글쓴이]

1에게
ㅁㄷ... 학교 선생님이 아니야.. 맞는데 아니야....

[글쓴이]

1에게
근데 부모님이랑 같이 말씀드리는거 괜찮아? 나 이런거 아시안 부모님만 하는 것 같아서 엄마가 나서서 말한다고 하면 무조건 말렸는데..

[익인1]

글쓴이에게
아냐 나 미국 고등학교 4년 다 다니고 졸업했는데 부모님 가면 해결 90퍼ㅜ된다고 보면 돼
물론 이상하다고ㅠ생각할 수 있지..근데 부모님 파워가 쎔!!! 울 학교는 백인 히스패닉 상관없이 자주 드나들었어 꼭!! 어머님이나 아버님 도움 받어ㅜㅜ 상황 보니까 복잡하긴 하다

[글쓴이]

1에게
헐 그렇구나.. 엄마 영어도 잘 못해서 무시 당할까봐 항상 말렸는데 앞으로는 그냥 도와달라고 해야겠다

[익인1]

글쓴이에게
웅웅 우리 엄마도 영어 잘 못했어 괜찮아 ~~ 잠깐 뿐이지 오히려 부모님 대동하면 외국인학생 쉽게보진않더라!!!!

[글쓴이]

1에게
🥺🥺 고마워 근데 학교에서도 이런 일 있었는데 표절이라 점수 안 줌 이것도 아니고 다음에 또 이러면 큰일이다 이래서 할 말도 없더라..

[익인2]

헐 다음 시험엔 중요 개념만 요약해서 적어봐ㅠㅠ

[글쓴이]

그러려고.. 힘빠진다 진짜
교과서 그대로 적음-> 표절의심
인강듣고 적음-> 다른 사이트에서 긁어온 것 같음 표절 의심

[익인3]

헐...완전 억울하겠다....외국에는 그럼 안외우고 다르게 치나...??

[글쓴이]

창의성? 뭐 그런거 중요하게 생각해서 자기식으로 적어야 된대

[익인4]

엥 완전 어이없다.... 쓰니가 아무것도 안보고 줄줄 외워거 적는거 보여주면안돼?

[글쓴이]

이게 좀 복잡한데 온라인으로 하고 있어서... 그 과목 학교에서 지원 안 해줘서 온라인 그 과목 수업 이런게 있는데 선생님이 설명해주시고 이런식이 아니야 걍 제출하면 확인하는 선생님 있는 느낌 지금 대학생들 싸강이랑 비슷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