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둔 고삼 정시러인데 어제 저녁에 독서실에서 공부하다가 메세지 와서 봤는데 모르는 번호로 메세지가 온거야!
수능응원한다고! 누군가 했더니 고1 때 담임선생님이셨어 ㅠㅠㅠㅠㅠ 선생님 육아휴직하셔서 아직까지 쉬고 계시는데 그사이에
우리 잊지않고 메세지 보내신 거보고 완전 감동받았어ㅠㅠㅠ 서른 몇명에게 직접 메세지를 보내셨다는게 ㅠㅠㅠ 우리학교 정시준비하는 애들별로 없어서
메세지 받은 애들 중에서도 5몀ㅇ도 안될 텐데 메세지 보내신 거 보고 완전 감동 ㅠㅠㅠㅠㅠ 오전에는 옆집 분께서 고삼인거 어떻게 아셨는지 찹쌀떡주시면서 힘내라고 하신게
너무 감동..... 어제 너무 훈훈한 하루였어 나 포함 다른 고삼익들도 수능 잘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