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몇년전이긴 한데 내가 원래 실전에서 안떠는 성격이라 걍 교실 들어가자마자 최소 여기선 내가 1등한다 ㅋ 이런 마음가짐으로 착석함ㅋㅋㅋㅋㅋㅋ 거기에 내가 싫어하던 친구가 내 앞자리였는데 (나랑 성적비슷한데 나 엄청 견제하고 내가 시험 잘보면 내 앞에서 대놓고 너 왜 공부안하고 그 점수 받냐고 너땜에 내 등수 한 등수 떨어졌다고 악쓰던 애...) 우리때 국어 기출방식?바뀌었는데 난 국어 잘 해서 안떨고 검토까지 다 완료했는데 걔 국어끝나자마자 울고 난리피길래 속으로 좋아했음,,, 쟨 이겼다 이러면서 ㅋㅋㅋㅋㅋㅋ ㅜ 지금 생각하면 싸패같은데... 쨋든 그렇게 ㄹㅇ 역대급 점수를 받았다... 정말 그 교실에서 내가 일등했을듯...ㅎㅎ 수능보는 익들아 떨지말고 기죽지마! 니네가 최고라생각해!!